[거창Today] 거창군,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 발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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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Today] 거창군,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 발표 外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1.07.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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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심볼마크.=거창군
거창군 심볼마크.=거창군

 

거창군, 하반기 정기인사 발표

거창군은 지난 1일 승진 67명, 전보 141명 등 총 249명에 대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주요 보직으로는 경제산업국장 곽승욱, 보건소장 이정헌, 행정과장 이규섭이 임명됐다.

이번 인사의 방향은 민선7기 3년간의 주요 성과로 꼽을 수 있는 군정 3대 현안사업 해결과 세계승강기허브도시 조성 및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거창창포원 지방정원 선정 등을 바탕으로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완성하기 위한 효율적인 조직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코로나 감염병 대응 등 보건행정 역량강화를 위해 하반기 정기인사에 맞춰 조직을 정비해 보건소를 보건정책과와 건강증진과로 분과하고, 보건소장의 직급을 사무관에서 기술서기관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읍·면 주민자치 공공서비스 인력을 확충하여 국가 정책과 주민 눈높이에 맞는 복지·보건 대민서비스를 한층 확대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덧붙여, 상반기 찾아가는 인사상담실의 소통형 조직운영으로 직원들의 고충사항과 직무 의견수렴 및 개인 적성 등을 적극적으로 인사에 반영했으며, 능력과 경험 있는 직원을 발굴해 적재적소에 배치해 민선7기 하반기 성과창출을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군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일 잘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면서, “늘 군민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 완성을 위해 군정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수원FC 프로축구단 전지훈련 성료

거창군은 지난달 21일부터 7월 2일까지 12일간의 수원FC 프로축구단 전지훈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거창군과 거창군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전지훈련은 수원FC 프로축구단, 홍익대 등 대학 5개 팀, 대구공고 등 3개 고교팀 총 9개 팀 276명이 참여해 하계 전지훈련 및 연습경기를 통한 전술 훈련을 연마했다.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 및 관계자들이 지역 내 숙박 및 음식업소 등에 방문함에 따라 약 7천만 원의 유치효과를 창출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거창군 관광지 방문으로 인한 거창군 홍보에도 큰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동계 시즌에도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거창군 홍보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흥사단, 생생문화재 프로그램 진행

거창흥사단(대표 이응훈)은 3일 명승 제53호 수승대에서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생문화재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수승대를 사수하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은 방역과 소독 등 안전에 최대한 주의하면서 진행됐으며,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기행’ 프로그램의 일환인 ‘수승대를 사수하라’는 문화재청 문화재활용 공모사업으로 거창군이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위천 주민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인형극단 ‘원학골’의 수승대 거북 바위를 모티브로 한 ‘바위가 된 거북이’ 인형극을 관람한다.

또한, GPS 기반으로 제작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수승대의 유래가 담겨 있는 각각의 장소를 찾아가 해설사의 해설을 듣고, 문제해결 미션을 한 후 한지부채 만들기 체험, 거북이 스마트톡 만들기 체험 등을 체험하고, 인증 스티커를 모두 획득하면 거창군 문화재 홍보 대사 위촉증과 함께 기념품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의 한 참가자는 “탁 트인 자연과 문화재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곳에서 거창의 좋은 풍경에 반했으며, 수승대를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잠시나마 걱정들을 내려놓고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 한 장을 만들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전했다.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기행’은 '수승대를 사수하라'와 '수승대에서 1박 2일', '수승대에서 아주 특별한 하루'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 신청은 거창흥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가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치매노인 실종예방서비스 제공

거창군 가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정희, 이주영)은 2일 ‘함께 돌보는 치매보듬 가북공동체 특화사업’으로 치매노인 실종예방서비스 배회감지기 11대를 어르신 및 돌봄 3개 기관에 전달하고 보호자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가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북면 치안센터, 우체국, 보건소 및 어르신 돌봄 3개 기관(거창노인통합지원센터, 나누리재가복지센터, 북부안심재활노인주간보호센터)과 치매 보듬 가북공동체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치매와 배회 정도의 따라 고위험자 11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또한, 치매어르신 각각의 행동 유형을 고려해 배회감지기 목걸이형 5대, 고리형 6대와 통신료 일체를 무상 지원하고, 3개소 돌봄 기관 보호사 업무 매뉴얼에 ‘기기 관리와 착용 확인 및 점검’ 항목을 추가하여 서비스의 단점을 보완, 착용률을 높이도록 협약 체결했다.

이주영 민간위원장은 “치매노인 실종예방서비스를 통해 치매 가족과 지역사회가 안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따뜻한 가북 공동체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지역사회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거창지역자활센터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거창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19∼2020년 전국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결과 거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말순)가 농촌형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37개 지역자활센터를 유형별로 분류하여 자활사업 참여자 자활성과, 사업단 운영성과, 센터 운영실적, 외부자원 연계 등의 평가지표에 따라 평가를 실시했으며, 거창지역자활센터는 모든 지표에서 높은 성적을 거둬 농촌형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향후 보건복지부에서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며, 추가 지원되는 사업비는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자활사업 활성화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저소득 주민들이 자활사업을 통해 자립에 대한 꿈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발굴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지역자활센터는 환경, 주차장, 먹거리 등 7개 사업단과 2개 자활기업을 운영하며, 130여 명의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자리와 복지라는 두 가지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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