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신났네... 진주 금호지 수변형 테마공원 물놀이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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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신났네... 진주 금호지 수변형 테마공원 물놀이터 개장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1.07.0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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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개장... 시 홈페이지 통해 사전예약제 운영
진주시, 금호지 수변형 테마공원 물놀이터 개장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진주시.
진주시, 금호지 수변형 테마공원 물놀이터 개장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진주시.

진주시는 2일 오후 금호지 공원의 세 번째 사업인 금산면 금호지 수변형 테마공원 물놀이터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2017년 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금호지 공원의 첫 번째 사업인 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지난해에는 37억원을 투입해 금호지에 서식하는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금호지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금호지공원의 세 번째 사업인 금호지 수변형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보상비, 공사비 등 118억원을 들여 어린이 물놀이터와 모험놀이터, 잔디광장, 주차장 등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착수해 2022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금호지 설화를 모티브로 한 황룡, 청룡 모양의 물놀이터와 모험 놀이터 시설을 우선적으로 준공해 무더운 여름철 어린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물놀이터는 3일부터 본격 이용이 가능하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이용 인원을 제한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조규일 시장은 “금호지 공원은 금호저수지 주변으로 산책하기 좋고 월아산이 접해있어 등산객들도 많이 찾는 공원으로, 금호지공원을 찾는 이용객과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조성해 코로나 방역 수칙을 지키며 힐링할 수 있는 동부지역의 대표 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단계별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하여 금호지공원 조성사업의 효과를 한층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2차분 사업 기간 중 공사 진행에 따른 금호지공원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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