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경남도청 진주 환원에 전력다할 것"
상태바
조규일 진주시장 "경남도청 진주 환원에 전력다할 것"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1.07.04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임 3주년 맞아 기자회견 열어
민생 현장 방문 등 바쁜 하루 보내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 천명
1일 민선7기 조규일 진주시장이 취임 3주년 기자회견틀 통해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를 ’다짐하고 있다.=진주시.
1일 민선7기 조규일 진주시장이 취임 3주년 기자회견틀 통해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를 ’다짐하고 있다.=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이 7월 1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삶의 고충을 직접 듣고 민생 현장을 둘러보는 공감·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정례조회, 취임 3주년 기자회견, 코로나 백신 접종센터 및 전통시장 방문, 시민과의 데이트 등 다양한 행사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지난 3년 동안 시정 발전을 위해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점심시간에 시청 구내식당에 들러 직원 한명 한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다양한 민생 행보를 통해 지난 3년의 시정 성과를 되짚어보며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고충을 경청했다. 진주시가 나아가야할 미래 모습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다시 한 번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다짐과 희망의 진주 미래 100년을 열어가겠다는 각오로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앞으로의 1년이 지난 3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1년 동안 코로나 조기 극복을 통해 빠른 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토록 할 것"이라며 "LH 해체 저지와 도청 진주 환원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LH 해체 저지와 도청 진주 환원과 관련해서는 “LH와 경남진주 혁신도시를 지키는 일은 진주시의 미래와 생존이 달린 중차대한 일이기에 이를 지키기 위한 행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경남도청의 진주 환원을 추진하여 일제에 강제로 빼앗긴 역사를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 남중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군민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조 시장은 “지난 3년 어렵고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시민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며 "지난 성과는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부족한 것은 채워 나가며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서는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진주형 방역 체계, 지역경제 긴급 지원대책이 조화를 이루며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코로나 백신 접종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조 시장은 오후 초전동에 위치한 코로나 백신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접종을 마친 시민들에게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피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중앙, 청과, 논개시장을 방문해 먹자골목 환경개선 사업 등 상권활성화 사업장을 둘러보고 코로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다독였다. 이어 진주시 상인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 10명과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 3년 쉼 없이 달려왔지만, 희망의 진주 미래 100년을 열어 가기 위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전력을 다하겠다”며, “희망과 행복으로 가는 새로운 여정에 시민들과 함께 발맞춰 걸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