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골목상권 살리는 '대학생 소상공인 서포터즈'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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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골목상권 살리는 '대학생 소상공인 서포터즈' 출범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7.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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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과 자립화 지원
부산시청.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가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대학생 소상공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2일 오후 시청에서 서포터즈 발대식에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과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연제구의 연일시장과 연일골목시장을 직접 찾아 상권 르네상스 사업 현장에서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대학생 서포터즈 지원사업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전문 컨설턴트 멘토링을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자립화를 돕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소상공인 점포 56곳에 대학생 서포터즈 56팀(총 219명)을 1대1로 매칭해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매출 증대를 도울 방침이다.

서포터즈는 ▲브랜드 마케팅 ▲온·오프라인 홍보 ▲소규모 환경개선 등을 지원하며 시는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한 24팀을 뽑아 시장상 등을 수여하고, 활동 내용은 공식 사이트에 남겨 향후 취·창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라디오 자갈치아지매를 진행해 온 부산시 소상공인 홍보대사 박성언 성우와 이창훈 크리에이터도 참석했다.

박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팀을 꾸려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나선 대학생들이 고맙다”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능숙한 매체 사용 능력이 소상공인들의 현장 경험과 멘토단의 전문 지식이 만남으로써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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