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건강] 국립보건연구원, 한미약품 백신 연구 현황 점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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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건강] 국립보건연구원, 한미약품 백신 연구 현황 점검 外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1.07.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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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몬헬스케어
사진=레몬헬스케어

 

레몬헬스케어, 서울대병원서 모바일 ‘제증명 발급’ 서비스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가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모바일 ‘제증명 발급·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서울대병원에서는 병원 내 불필요한 종이 서류 사용 및 발급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진료비 수납 및 실손보험금 청구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환자는 진료비납입확인서·진료비영수증·진료비상세내역서 등 빈번하게 활용하는 증명서를 서울대학교병원 앱을 통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병원에 직접 방문하는 불편함 없이 모바일 앱을 이용해 각종 증명서를 이메일과 SNS를 통해 수령하거나 PDF 파일로 직접 다운받아도 된다.

진료사실확인서·입퇴원사실확인서·장애인증명서 등 특수 목적의 서류가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을 위해 유료 제증명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양한 서류를 빠르고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편의성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모바일 앱 제증명 서비스는 5월 26일 오픈 후 매주 약 500건에 달하는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방에서 수도권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직접 병원 창구나 키오스크를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제증명 발급과 실손보험 간편청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만큼, 환자용 앱의 활용도는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을 포함한 상급·종합병원에서 레몬헬스케어가 제공하는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의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환자용 앱 이용률 증대 등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해마다 실손보험금 청구를 위해 발행되는 진료비 영수증만 최소 4억장에 달하는데 A4용지 1만장 생산에 30년 원목 1그루가 필요한 만큼, 병원 내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레몬헬스케어는 서울대병원의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를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등록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다.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는 환자의 신용카드를 병원에 등록해 수납창구 방문 없이 진찰 및 검사 후 일괄 결제하는 진료비 후불 결제 서비스다.

사진=휴온스
사진=휴온스

 

휴온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가격 부담 줄여

휴온스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전구성품 가격을 1형 당뇨 환자들의 건강보험 급여 지원 기준가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휴온스는 코로나 등으로 인한 경제 위축 상황에서 당뇨 환자들의 일상적인 소모품인 덱스콤G6 의료비 부담을 나누기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덱스콤G6 센서 1팩(30일분)은 38만 1천원에서 30만원으로, 트랜스미터(3개월분)도 28만원에서 21만원으로 낮아진다.

이번 가격 인하로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는 1형 당뇨 환자들은 약 50%의, 2형 당뇨 환자, 당뇨위험군 등에 포함된 이들은 기존보다 약 22% 절감된 금액으로 덱스콤G6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덱스콤G6가 당뇨 환자들에게는 일상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제품으로 가격 인하를 전격 결정했다”며 “국내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덱스콤G6의 가격 인하가 당뇨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시장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한미약품
사진=한미약품

 

국립보건연구원, mRNA 기술 역량 보유 기업 현장 검증

보건의료 분야 국가 최고 연구기관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이 mRNA 기술 역량을 보유한주요 기업들에 대한 현장 검증을 진행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번 현장 검증의 첫번째 기업으로 한미약품그룹 계열사인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한미정밀화학을 방문하고, 최근 mRNA 핵심 원료 6종의 합성에 성공한 한미의 기술 역량을 확인하는 일정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현장 검증에는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과 김도근 감염병백신연구과장이 참여했으며, 한미약품그룹측에서는 임종윤 바이오협회 이사장(한미사이언스 대표), 한미 평택 바이오플랜트 김수진 전무, 한미정밀화학 장영길 대표, 한미정밀화학 연구소 이재헌 소장, 한미약품 해외RA 총괄 권규찬 전무 등이 참석했다.

권 원장은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한미정밀화학이 작년 말부터 연구에 착수해 최근 개발에 성공한 mRNA 핵심 원료 6종의 대량생산 가능성 및 한국의 유전자 백신 생산 허브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한미의 지속적인 R&D 역량 축적을 통한 국가 백신주권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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