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 창업·벤처 기업에 21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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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 창업·벤처 기업에 213억원 지원
  • 김새미 기자, 임현호 기자
  • 승인 2017.06.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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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벤처기업 혁신성-대기업의 시장경험·인프라 결합

정부가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벤처 기업을 213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27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창업·벤처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에 대기업의 시장경험, 글로벌 인프라를 결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벤처 기업 750개를 육성하기 위해 정부와 대기업이 각각 100억원, 113억원을 모아 총 213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했다. 지난해 선정됐던 기업 중 성과가 우수한 기업 400개사에 대한 지원도 계속 이어진다.

이번에 선정된 창업기업 350개사는 1년간 최대 1억원까지 지원 받게 된다. 사업화 자금 이에도 멘토링, R&D, 자금, 마케팅 등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육성 기업은 특성에 따라 투트랙으로 자금과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집중육성기업 150개사는 패키지방식으로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종합적으로 받게 된다. 맞춤육성기업 200개사는 역량에 따라 사업화, 수출 및 글로벌 진출, 투자유치 연계, 일자리 창출 등의 단위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 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규 모집 대상은 7년 미만 창업 기업, 전년도 매출 100억원 이하인 벤처기업이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사업은 창업기업이 대기업과 함께 성과를 창출해 전 산업의 수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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