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시니어 소상공인 위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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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시니어 소상공인 위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마련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6.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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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대상 스마트 사장님 프로젝트 진행
6월27일까지 배민아카데미서 참가 신청 가능
8주간 송파구 배민아카데미서 오프라인 교육 진행
사진=우아한형제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50대 이상 시니어 소상공인들을 위해 디지털 집중 교육 '스마트 사장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배민 측은 온라인 홍보와 디지털 소통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자영업자들이 많은 상황이라고 판단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배민아카데미 전문 강사진을 통해 진행한다. 교육 과정에는 ▲홍보를 위한 글쓰기 ▲스마트폰으로 음식 사진 촬영 ▲이미지 제작 ▲인스타그램 계정 생성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과 SNS 업로드 등 전 과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다. 배민앱 내 공지사항과 메뉴 등록은 물론 고객과 온라인 소통을 돕기 위한 교육도 마련했다.

교육은 보조 강사인 '디지털튜터'가 기초부터 천천히 같이 실습해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디지털튜터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 활용법을 전문적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 MKYU이 튜터를 제공한다.

50대 이상 외식업 운영 경력 5년 이상인 가맹점주 중 온라인 홍보, 배달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지털 초보라면 누구나 프로젝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이달 27일까지 배민아카데미 웹사이트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선정 인원은 총 24명이다.

교육은 다음 달 12일부터 8월30일까지 8주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배민아카데미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각 12명씩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교육할 예정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스마트 사장님 프로젝트를 통해 가맹점주들이 스스로 온라인으로 가게 홍보도 하고 고객들과 소통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배민아카데미는 앞으로도 다양한 집중 교육을 제공해 보탬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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