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강력해진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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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강력해진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 출시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6.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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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홈' 20종 제품 출시 완료
'360°제트샷'과 '열풍건조' 기능 탑재
'4단 입체 물살' 기능으로 꼼꼼 세척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척에서 건조·살균까지 한국 식문화에 최적화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을 마지막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공개한 '비스포크 홈' 20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360°제트샷'과 '열풍건조' 기능을 더해 세척 성능뿐만 아니라 건조와 살균까지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60°제트샷'은 뜨거운 물살을 집중적으로 쏴주는 기능이다. 대형 식기가 많이 놓이는 하단 후면에 적용해 음식물이 눌어붙은 냄비, 프라이팬의 때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와 함께 ▲식기에 눌어붙은 밥풀이나 양념을 닦기 쉽게 만들어 주는 '스팀 불림' ▲사각지대 없이 꼼꼼하게 세척해 주는 '4단 입체 물살' 기능을 통해 애벌 세척을 하지 않아도 깨끗하게 설거지 해주는 '3단계 클린세척' 기능도 구현했다. 

'열풍건조'는 내부의 습한 공기를 흡입한 후 가열해 만든 뜨거운 바람으로 식기의 잔류 물방울까지 말끔하게 건조해 주는 기능이다. 총 5단계 건조 시스템으로 식기를 더욱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건조해주고, 위생 기능도 강화했다. 젖병을 포함한 플라스틱 식기의 경우 기존 제품에 비해 건조 성능이 약 31% 향상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젖병살균' 코스는 세제 없이도 젖병이나 유아 식기에 있는 대장균, 살모넬라균, 리스테리아균 등 유해 세균과 로타, 노로, A형간염 등의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한다. '통살균' 코스를 활용하면 세제 없이도 고온직수와 열풍으로 식기세척기 내부를 살균해 한층 위생적이다. 식기세척기 손잡이에는 항균 소재를 적용해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 각종 세균 증식을 억제한다.

편의성도 한층 개선했다. 설거지 양이 적을 때는 '상단 급속' 코스를 사용하면 세척부터 건조를 29분 만에 끝낼 수 있다. 4제품 중단에는 볼베어링 롤러를 적용해 식기로 인해 무거워진 바구니를 손쉽게 넣고 뺄 수 있다. 다양한 크기의 와인잔을 놓을 수 있는 '접이식 와인잔 랙'도 추가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라인업은 프리스탠딩·빌트인 겸용과 빌트인 전용 제품으로 구성된다. 총 4가지 소재, 14가지 색상으로 출시해 설치 공간 구조와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빌트인 전용 제품은 걸레받이 높이가 낮아지는 최근 주방 트렌드를 반영해 가구장에 딱 맞게 설치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 도어 패널은 필요시 교체 가능하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강력한 세척력과 한국인 식생활에 맞춘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주목받아 왔다"며 "고온 열풍으로 건조와 살균 성능을 향상시킨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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