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KB able Account' 잔고 6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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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KB able Account' 잔고 6조원 돌파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6.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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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자산가 대상 가입 증가세
KB증권 여의도 본사 전경. 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 여의도 본사 전경. 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은 일임형 랩어카운트 서비스 'KB able Account'가 잔고 6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최초 출시 이후 불과 4년이 채 안되는 기간에 잔고 6조3000여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기관투자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고액 자산가(HNW) 대상 'KB able Account H'의 가입 증가세가 돋보였다.

이니셜 H는 HNW를 위한 Wrap서비스를 의미한다. 차별화된 고액 개인 자산가들에게 최상급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모토로 지난해 출범 이후 최근에는 개인 VIP고객을 필두로 대학기금, 중소법인 등으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서비스는 대형 기금 운용의 노하우를 그대로 복제해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진입 장벽을 더욱 낮춰 최소가입금액을 10억원으로 인하했다. 시장 대비 준수한 수익률로 신뢰를 더해 가며 점점 그 규모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김유성 KB증권 투자솔루션센터 상무는 "자산관리의 질적 성장과 더불어 더욱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고객 자산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투자솔루션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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