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건강] 아이디병원, 국내 최다 성형수술 '한국기록원' 공식 인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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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건강] 아이디병원, 국내 최다 성형수술 '한국기록원' 공식 인증 外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1.06.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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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병원이 지난 4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성형수술을 진행한 의료기관으로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좌측부터 박상훈 아이디병원 병원장, 한국기록원 김덕은 원장. 사진=아이디병원
아이디병원이 지난 4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성형수술을 진행한 의료기관으로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좌측부터 박상훈 아이디병원 병원장, 한국기록원 김덕은 원장. 사진=아이디병원

 

아이디병원, 국내 최다 성형수술 '한국기록원' 공식 인증

아이디병원이 지난 4년 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성형수술을 진행한 의료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3일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최다 성형수술 병원 인증서를 지난달 31일 전달 받았다. 인증받은 분야는 양악수술, 안면윤곽수술, 눈성형, 코성형, 리프팅수술, 가슴성형, 지방흡입 등 각각 7개 분야다. 기간은 2017년 5월 1일부터 올해 4월 31일까지다.

해당 기간 아이디병원의 수술 건수는 총 6만건을 넘어섰고, 안면윤곽과 양악수술 등 얼굴뼈와 관련한 수술 건수는 별도로 1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아이디병원은 이번 기록 인증을 통해 최다 타이틀을 공식적으로 인증 받았다.

이번 KRI 한국기록원 인증으로 미용 성형 의료기관에서 아이디병원의 독보적인 위치도 한층 공고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박상훈 아이디병원 병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지난 2003년 주걱턱 선수술을 처음 집도해 최소 2~3년의 치료 기간이 필요했던 턱교정 수술을 1년 미만으로 단축해 해당 분야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누적 뼈 수술 건수는 개원 이후 총 2만6800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 4년 간 아이디병원에서 진행한 눈성형, 코성형, 리프팅수술, 가슴성형, 지방흡입 등도 모두 한국기록원에서 인증한 최고 수술 기록이다.

한국기록원은 아이디병원에서 제출한 4년 동안의 성형수술 데이터와, 기록과 관련된 모든 의료인의 정보, 병원 인·허가와 관련된 문서, 미디어에 의한 독립보강증거 및 공시 결과물, 기록 도전 개요서, 공증인 사무소의 공증 문서, 제3자의 확인서 등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입증자료를 검토 후 최종 인증을 확정했다.

한국기록원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을 KRI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하고 미국 World Record Committee(WRC/세계기록위원회) 등 해외 기록 인증 전문기관에 도전자를 대신해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최고기록 인증 전문 기관이다.

박상훈 아이디병원 병원장은 "아름다움에 대한 근원적 솔루션으로, 자신만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찾아주어, 삶의 가치와 행복을 더해준다는 소명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안전을 기본으로 한 최상의 결과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한 결과, 의료진과 환자들의 신뢰가 두터워 KRI 한국기록원 인증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웅제약 본사 전경.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본사 전경. 사진=대웅제약

 

‘장기지속형 탈모 주사제 개발’… 대웅제약, 인벤티지랩·위더스제약과 MOU 체결

대웅제약은 2일 인벤티지랩·위더스제약과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개발·생산·판매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로 3사는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에 협력한다. 대웅제약은 임상 3상·허가·판매를 담당하고, 인벤티지랩은 전임상·임상 1상·제품생산 지원 업무를 맡고 위더스제약은 제품생산을 전담한다. 현재 임상시험에 쓰일 약물이 모두 생산을 마친 상태로, 3사는 오는 7월부터 호주에서 1상을 시작해서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한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매일 약을 먹을 필요 없이 최대 3개월에 한 번만 주사를 맞으면 돼 간편하다. 특히 탈모치료제를 복용할 때는 약사 지시에 따라 정해진 양을 제때 복용하는 이른바 ‘복약순응도’가 중요한데,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이러한 고민을 덜어준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두 파트너사와 협력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장기지속형 탈모치료제를 개발함으로써 매일 탈모약을 복용해야 하는 탈모인들의 불편을 덜겠다”고 말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인벤티지랩의 플랫폼 DDS 기술이 두 경쟁력 있는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3사 협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는 “기술력을 필두로 생산, 판매의 삼박자가 균형을 맞추게 되어 3사가 윈-윈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장기지속형 탈모주사제의 성공을 통하여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DS(Drug Delivery System, 약물전달시스템)는 필요한 양의 약물을 원하는 표적에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형을 설계함으로써 약물치료를 최적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사진=동국제약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 ‘센시안’, 이마트·올리브영 입점

동국제약의 의료기기 압박밴드 ‘센시안’이 이마트에 이어 H&B 스토어 올리브영 전국매장에 입점하며 판매망을 확대했다.

지난 4월에는 이마트 전 지점에서 ‘센시안 메디슬리머 릴렉스’와 ‘센시안 메디슬리머 나이트케어’ 제품을, 5월부터 올리브영을 통해서는 ‘센시안 메디슬리머 워크’를 추가해 3종류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올리브영에서는 올리브영 최대 할인 행사인 ‘올영세일’를 통해 ‘센시안 메디슬리머’ 제품을 9일까지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담당자는 “최근 이시영을 모델로 한 TV-CF를 통해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며, 건강한 다리 관리를 위한 압박밴드에 대한 실질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온라인몰과 홈쇼핑은 물론 백화점, 대형마트, H&B 스토어까지 유통 채널이 확대돼 센시안에 관심있는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소방구급현장에서 장애인 응급처치 위한 의사소통 지원

대웅제약이 소방구급현장에서 언어소통이 어려운 환자들을 돕는 그림 문진표 제작사업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2일 삼성동 본사에서 충청남도소방본부·피치마켓과 ‘언어소통이 어려운 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 시 AVL을 통한 그림 문진표 확산 사업’을 위한 3자간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대웅제약과 피치마켓은 언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이나 장애인들도 위급상황에서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그림 문진표를 제작하고, 충남소방본부는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사용하는 AVL(소방차량관제시스템) 단말기에 이를 탑재시켜 활용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표현하고 의료진과의 소통을 통한 진료와 처방을 돕는 AAC 카드를 의사와 약사 등 의료 전문가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제작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구급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이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진료를 위한 의사소통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Card, 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는 아픈 증상에 대해 언어로 의사 표현이 어려운 느린 학습자들이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을 돕고 또 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카드 형태로 제작된 의사소통 도구다.

사진=동아ST
사진=동아ST

 

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 유럽 임상 1상 완료

동아에스티는 최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유럽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유럽 임상 1상은 건강한 성인 296명을 대상으로 DMB-3115와 유럽, 미국에서 사용되는 스텔라라의 피하 투여 시 약동학적 특성,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비교했다. 임상 결과, DMB-3115는 스텔라라와 약동학적 변수 지표 기준에서 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됐고,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는 면역 매개 물질 인터루킨(IL)-12와 인터루킨(IL)-23의 p40 subunit을 차단함으로써, 염증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지난 2013년부터 DMB-3115의 공동 개발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돼 현재는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임상 3상을 개시했다. 이어 유럽은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에서 임상 3상을 개시하며 순조롭게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총 9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임상 3상은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인 디엠바이오에서 생산한 임상시료를 사용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DMB-3115와 스텔라라의 피하 투여 시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하기 위해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다기관, 평행 비교, 활성 대조 시험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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