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건강] 아이디병원, 의료인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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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건강] 아이디병원, 의료인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外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1.06.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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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아이디병원 병원장이 지난달 31일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사진=아이디병원
박상훈 아이디병원 병원장이 지난달 31일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사진=아이디병원

 

아이디병원, 의료인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아이디병원이 의료진 대상 코로나 2차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백신 접종은 지난 3월에 이은 2차 백신 접종으로 의료진 대다수가 대상이다.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금번 2차 접종 대상자는 박상훈 아이디병원 병원장을 포함해 본원 내 근무하는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등 대다수 의료 인력이다. 아이디병원 측은 이번 접종으로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진료 환경이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등 미용 병원을 선도하는 아이디병원의 코로나 백신 접종 마무리로 성형외과 등 미용 의료 업계의 백신 접종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아이디병원은 코로나 감염 위험으로 병원 방문을 꺼리는 환자나 의료진의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 1차 접종에 이어 2차 접종까지 선제적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디병원은 코로나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해 1월부터 선제적으로 열 감지 카메라 설치, 손 소독제 배치, 병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비대면 접수 기기 도입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박상훈 아이디병원 병원장은 "병원은 안전한 진료 환경과 만족도 높은 의료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해야 한다"라며 "아이디병원은 저를 포함한 대다수 의료진이 안심하고 내원할 수 있도록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무리했으며, 멸균 시스템, 프라이빗 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대응책을 통해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했다.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이 가능한 날이 올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방역 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2021 비만 예방 UCC 영상 공모전’ 개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1 비만 예방 UCC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비만은 질병’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강화하고 그 심각성에 대해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UCC 영상은 비만의 심각성을 알리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단 의약품 광고로 연상될 수 있는 특정 회사명이나 상표, 성분명, 브랜드명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30초 이내의 영상을 1920 x 1080 해상도의 mp4 파일로 제작해 간단한 작품 설명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 수는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대웅제약은 출품작 가운데 심사를 거쳐 대상 1명(팀), 우수상 1명(팀), 장려상 2명(팀), 입선 3명(팀) 등 7명(팀)의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에게는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입선 30만원의 상금 및 상장이 주어진다. 선정된 수상작은 수상작품 발표 및 전시, 홍보나 캠페인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작년에 처음 실시한 비만 예방 캠페인에 많은 분이 좋은 작품을 보내주신 덕분에 올해도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비만 예방 관리 및 비만 치료의 필요성을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에스티팜
사진=에스티팜

 

에스티팜, 국내 최초 LNP 방식 코로나 mRNA 백신 개발 본격화

백신주권 확보를 위해 에스티팜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LNP 방식을 적용한 코로나 mRNA 백신 개발을 본격화한다.

에스티팜은 코로나 mRNA 백신 개발에 성공한 모더나, 화이자 등이 사용하고 있는 제네반트의 LNP 기술과 특허 출원한 5’-capping(5프라임-캡핑) mRNA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이 가능한 자체 코로나 mRNA백신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자체 개발 백신은 숙주 세포와 결합하는 바이러스 돌기인 스파이크(Spike) 단백질 항원 외에도 제2 항원을 보강하고, 면역세포인 T세포의 반응을 증가시킬 수 있는 펩타이드 조각인 T세포 에피토프(Epitope)를 추가했다. 스파이크 단백질을 단독 항원으로 개발된 기존 mRNA백신 보다 효능이 탁월하고, 변이 바이러스 예방에 있어서도 높은 효능 유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에스티팜은 발굴된 총 22개의 후보물질 중 효능이 탁월한 3종(STP2104, STP2108, STP2120)을 선정했으며, 최종 후보물질이 결정되면 올해 안에 임상1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특히 신속한 개발이 가능한 mRNA백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내년 상반기 중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에스티팜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mRNA 신약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자체 캡핑 기술과 LNP 약물전달 기술, 이에 필요한 원재료 생산까지 모두 가능한 회사로써, 코로나 mRNA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상태다”며 “영국 및 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교차 중화반응 유도를 타겟으로 개발해 코로나 예방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단백질 기반 신약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을 지닌 mRNA 기반 신약 개발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에스티팜의 CDMO 사업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스티팜은 mRNA 신약 개발과 CDMO를 아우르는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전문회사로 도약하는 비전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백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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