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숙, 4연속 '레베카' 댄버스 부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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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숙, 4연속 '레베카' 댄버스 부인 된다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6.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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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신영숙이 뮤지컬 '레베카'의 '댄버스 부인'로 돌아온다.

신영숙은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은 뮤지컬 '레베카'에서 2013년 초연부터 4년 연속 주연으로 발탁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신영숙은 "2013년 초연부터 네 번째 공연인 2017년에도 '댄버스'를 연기할 수 있어 기쁘고, '신댄'을 사랑해준 팬 분들께도 감사 드린다. 작품 안에서 끊임없이 발전해야 하는 것이 배우이기에 무대 위에서 더 성숙하고 깊은 연기로 보답하고 싶다"며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댄버스 부인'은 맨덜리 저택의 집사로, 죽은 레바카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집안에 그녀의 흔적을 소중히 간직하며 살아가지만, '막심' 결혼해 새로운 안주인이 된 '나(I)'를 인정하지 않고 그녀를 내쫓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원작 소설과 서스펜스 영화의 대가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를 모티브로, 세계적인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가 완성한 작품이다.

입체감과 긴장감 있는 스토리에 중독성 강한 선율로 심리적 깊이를 담아낸 넘버가 인상적이다. 특히 원작자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매 시즌마다 평균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는 8월 10일부터 11월 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딘다. 신영숙과 함께 옥주현-김선영이 '댄버스 부인' 역으로 트리플 캐스팅됐으며 여기에 민영기, 정성화, 엄기준, 송창의, 김금나, 이지혜, 루나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부터 1차 티켓을 오픈하며, 인터파크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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