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ESG 특화 'Green Wave 1.5℃ 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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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ESG 특화 'Green Wave 1.5℃ 카드' 출시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5.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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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이동 수단·쇼핑·제품 이용 시 포인트 적립 혜택
사진=KB국민카드 제공
사진=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특화 신상품 'KB국민 그린 웨이브(Green Wave) 1.5℃ 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기·수소차 충전소, 업사이클 제품 구입 등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소비 시 포인트 적립 혜택과 카드 이용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를 친환경 공익 사업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상품 이용을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저탄소·친환경 소비를 실천하고 다양한 환경 관련 공익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KB금융그룹이 최근 출시한 'ESG 금융 패키지' 구성 상품 중 하나다.

먼저 전기·수소차, 공유 자전거 등 친환경 이동 수단(Green Mobility)과 친환경 식품 브랜드, 업사이클링 제품 등 친환경 쇼핑(Green Shopping) 업종 이용 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 점이 포인트로 적립된다.

친환경 이동 수단의 경우 전기·수소차 충전소와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철도 이용 시 결제금액의 10%가 포인트로 쌓인다. 공유자전거(따릉이, 카카오T바이크)와 전동킥보드(킥고잉, 씽씽)는 결제금액의 20%가 포인트로 누적된다.

친환경 식품 전문 브랜드(올가홀푸드, 바이올가, 초록마을) 이용 시에는 결제금액의 20%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업사이클링 제품(플리츠마마, 파타고니아)과 반려식물(트리플래닛) 구매 시 결제금액의 10%가 포인트로 쌓인다.

포인트는 친환경 이동 수단과 친환경 쇼핑 업종의 전월 이용실적이 각각 △4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7000점 △8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 점 △12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5000점이 적립된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플라스틱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에 등록에 사용하는 모바일 단독 카드로 발급 받으면 9000원이다.

카드 발급 신청은 KB국민은행 영업점과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영업점 등에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 보인 카드는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러운 저탄소·친환경 소비 실천은 물론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착한 소비 활동 동참도 가능하도록 혜택을 구성한 만큼 카드를 이용할 때마다 고객들의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도)는 높아지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구 온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ESG 기반 지속가능경영 선도 카드사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소비를 확산하고 금융상품 이용을 통해 고객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높일 수 있는 ESG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 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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