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아이콘랩, 마스크 트러블 개선 입증 원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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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아이콘랩, 마스크 트러블 개선 입증 원료 개발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5.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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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에이드', 인체적용시험 통해 트러블 개선 입증
마스크 일상화 피부 컨디션 악화 도움 위해 개발
화장품 상용화 진행…기저귀, 생리대 등 적용 검토
셀아이콘랩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마스크 트러블 개선에 효과를 입증한 신성분 캄에이드를 적용한 첫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사진=최지흥 기자
셀아이콘랩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마스크 트러블 개선에 효과를 입증한 신성분 캄에이드를 적용한 첫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사진=최지흥 기자

펩타이드 소재 개발 전문 기업인 셀아이콘랩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각종 트러블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원료 ‘Calm-AidTM(이하 캄에이드)’를 개발, 제품 사용화에 성공했다.

캄에이드는 코로나 이후 마스크의 사용이 생활화됨으로 인해 생기는 피부 컨디션 악화라는 고민을 기반으로 개발된 신성분이다.

학술지 ‘Journal of Environmental and Public Health’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피부 온도는 1.9 ℃ 상승한다. 피부 온도 1 ℃ 상승은 피지분비를 10% 증가한다는 것을 적용하면 마스크 착용만으로 무려 피지분비가 20% 가까이 급격하게 상승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또한 이로 인해 트러블, 여드름, 뾰루지 등 피부 밸런스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특히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마스크 원단에 의한 물리적인 자극으로 수분손실량 2.1배, 붉은기(안면 홍조) 2.5배가 증가되는 것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이번 신소개 연구개발 책임자인 박보경 박사는 “피부는 인체의 최전방에서 다양한 환경에 맞서 방어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균형과 회복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에 개발된 캄에이드 소재는 손상된 피부장벽과 피부면역 기능 회복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피부방어 단백질로 불리는 필라그린, 로리크린, 인볼루크린을 활성화시켜 피부장벽을 보호함과 동시에, 염증유발인자를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해 마스크 착용으로 손상된 피부 개선 효과를 검증했고 경피수분손실량(TEWL) 99% 회복, 마스크 자극 후 붉은기(안면 홍조) 94% 회복을 확인해 캄에이드 소재의 임상 효과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셀아이콘랩이 캄에이드 성분을 적용해 첫 상용화 제품으로 선보인 '더마트러블 리페어 크림'. 사진=셀아이콘랩
셀아이콘랩이 캄에이드 성분을 적용해 첫 상용화 제품으로 선보인 '더마트러블 리페어 크림'. 사진=셀아이콘랩

한편 이번 개발 소재에 대해 셀아이콘랩은 현재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PCT 출원도 검토 중이다. 또한 신원료 캄에이드를 활용해 Slim-cover 포뮬라를 개발해 마스크 사용 전, 사용 중, 사용 후 모두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더마트러블 리페어 크림’을 상용화해 내놓았다.

이와 함께 이번 신소재는 기저귀 등과 같은 유아용품과 생리대 등 여성용품에서도 적용이 가능해 관련 업체들의 문의와 공동 개발 제안이 늘면서 셀아이콘랩은 새로운 사업 확장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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