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발관리기 '비스포크 슈드레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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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발관리기 '비스포크 슈드레서' 출시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5.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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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 냄새분해필터 냄새유발 물질 95% 제거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건조하는 기술 적용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탈취·건조·살균 기능으로 신발을 최적 상태로 관리해 주는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에어드레서 핵심기술인 '에어워시'와 UV(자외선) 기술을 활용한 신발관리기다. 코타 화이트, 코타 차콜, 글램 그리너리, 글램 썬 옐로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자체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발 관리시 가장 큰 고민은 탈취였다. 이를 반영해 비스포크 슈드레서에는 전용 액세서리인 '제트슈트리™'를 적용했다. 운동화나 긴 부츠 등 다양한 신발을 편리하게 거치하고 기기 작동시 에어워시가 신발 구석구석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 냄새 입자를 효과적으로 털어낸다.

'UV 냄새분해필터'는 에어워시로 털어낸 냄새 입자를 분해시켜 땀 냄새를 유발하는 이소발레릭산, 발 냄새를 유발하는 부탄디온 등 5가지 냄새 유발 물질을 95% 제거한다. 땀이나 외부 환경 등으로 인해 신발 안에 찬 습기를 사람 체온과 비슷한 40℃ 이하 온도로 건조해 주는 '저온 섬세 건조 히트펌프' 기술도 적용했다.

상칸에는 국내 가전 최초로 '제논(Xenon) UVC 램프'를 적용했다. 램프는 각종 바이러스와 유해세균을 효과적으로 없애준다. 신발 외부에 묻은 인플루엔자·아데노·헤르페스·엔테로 등 바이러스와 황색포도상구균·대장균·폐렴간균 등 유해세균도 99.9% 제거 가능하다. 바이러스와 유해세균 살균 성능은 국제 공인 시험·인증 기관인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검증받았다.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최대 3켤레 신발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신발 종류에 관계없이 일반적으로 사용 가능한 기본 코스 외에 등산화, 구두, 골프화, 레인부츠, 부츠, 젖은 운동화 등에 최적화된 코스를 스마트싱스 모바일 앱을 통해 추가 다운로드하면 된다. 드레스룸뿐 아니라 거실, 현관 등 집안 어디에 둬도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으며, 비스포크 냉장고처럼 도어 패널만 별도로 구매해 교체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슈드레서'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에 대해 제품 사용중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 수리 또는 교체를 해주는 '평생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신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제품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소비자 체험단'과 제품을 2주간 무료로 대여해 체험해 볼 수 있는 '투 고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매일 신는 신발에 대한 소비자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하게 됐다"며 "한층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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