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은 포장재 사전검사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소기업중앙회는 포장재 사용 7개 업종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2.0%가 이같이 설문에 답변했다고 밝혔다. 특히 매출액 20억원 미만인 영세기업의 94.1%가 '부담이 된다'고 응답했다.
업계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으로는 59.3%로 표시 비용 부담증가가 가장 많았고, 제품 출시 지연(20.7%), 과도한 벌칙 규정(12.0%) 등의 순이었다.
애로 해소 대책으로는 검사 및 표시 비용 지원(38.3%), 표시 의무화 면제(36.7%), 전문검사 기관의 사전검사 대신 자율검사 시행(16.7%) 등 응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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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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