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화장품 소재 개발"... 대봉엘에스, 1분기 당기순이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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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화장품 소재 개발"... 대봉엘에스, 1분기 당기순이익 증가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5.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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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9.6%, 25.2% 감소
당기순이익 전년동기대비 5.1% 소폭 증가
코로나 완화, 소독·항균 관련 원료 매출 감소
사진=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
사진=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

화장품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가 올해 1분기 매출은 줄었지만 순이익은 증가하며 2021년에 대한 희망적인 전망을 내놨다.

대봉엘에스가 17일 공시한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86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9.6%, 25.2%로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5.1%로 소폭 증가했다

대봉엘에스는 전년동기에는 코로나 확산세로 소독·항균 관련 원료 매출 실적이 높았던 반면 올해 1분기에는 관련 매출이 감소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순이익이 소폭이지만 상승한 것과 관련, 독자적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해외 시장 확대 전략, 경구제 개량신약 개발, 신규 합성 제법에 대한 기술 수출 추진 등이 좋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2020년 9월 코스닥에 상장한 자회사 피엔케이피부임상센타가 신규 연구시설 증설과 글로벌 화장품 소비 수요의 회복세 등 전방산업 호조로 인한 연구 수주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봉엘에스는 2022년 말까지 송도첨단산업 클러스터 내 9,633.4㎡부지(송도동 210-5번지)에 최첨단 스마트 생산시설 및 R&D센터를 준공해 클린뷰티∙그린바이오 분야를 선도하고 회사를 한 단계 도약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한편 대봉엘에스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762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 1분기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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