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올해 장학생 50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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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올해 장학생 500명 선발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1.05.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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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소상공인 자녀 400명, 100명
특별장학금 등 총 6억7000만원 지원
사진=우리금융 제공
사진=우리금융 제공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자녀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자녀의 학업증진과 특기개발 지원을 위해 올해 장학생 500명을 선발해 총 6억7,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초·중·고·대학생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총 400명을 선발해 '학업장학금'이 지원된다. 초등학생 60만원, 중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 4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예·체능, 어학, 기술 등 특기를 보유한 8세부터 25세까지 다문화 자녀에게는 전문교육비, 물품구입비, 대회 참가비 등의 특기·재능 성장을 위한 500만원의 '특기장학금'도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로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이 5% 이상 하락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녀 100명을 대상으로 '특별장학금'도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또는 나눔, 봉사 등 선한 행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손)자녀 가운데 초·중·고·대학교에 재학중인 경우 장학금 각 50만원이 지원된다.

다문화자녀 장학금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소상공인 자녀 특별장학금은 '기아대책 기대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장학금 신청은 이번 달 28일까지며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초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2012년부터 총 4,16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장학금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장학금 지원과 교육·문화·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ESG경영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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