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호 공공전세주택, 안양 '미래타운' 현장 방문
6월 말 수도권 공공전세주택 294호, 2차 모집
6월 말 수도권 공공전세주택 294호, 2차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현준 LH 사장이 안양시 공공전세주택 현장을 찾아 전세대책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인근 지하철역 등 대중교통 현황과 통학 가능한 어린이집·초등학교 위치 등 주택 입지여건을 살펴보고 주택 유형별 구조 등을 점검했다.
공공전세주택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LH가 도심 내 공동주택·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월 임대료가 없이 생활할 수 있다. 주택형은 방 3개 이상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실시한 안양시 2개동 117호 공공전세주택 청약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 27:1을 기록했다. 5월말 입주자 선정을 위한 추첨을 통해 6~7월 중 계약 체결 예정이며, 잔금 납부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김 사장은 “공공전세주택 첫 입주자모집에 많은 분들이 신청한 것은 전세난으로 값싸고 품질 좋은 전세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는 의미"라며 "신속한 공급을 통해 공공전세주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의 올해 공공전세주택 매입목표는 △서울 3000호 △경기·인천 3500호 등 총 9000호이며 LH는 전체 83%에 해당하는 7500호를 분양한다. LH는 다음달 서울 59호, 인천 199호, 경기 36호 등 총 294호의 공공전세주택 2차 입주자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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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혁 기자
jshin2@meconomynews.com
철강과 건설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사실인가 생각인가, 늘 경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