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용기 재사용 독려... 파파레서피, 락앤락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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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용기 재사용 독려... 파파레서피, 락앤락과 만났다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5.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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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레서피, 락앤락과 콜라보레이션
차별화 디자인, 리필 용기 활용도 가능
사진=파파레서피
사진=파파레서피

자연주의 화장품과 자연 친화적 밀폐용기가 만났다. 아빠가 딸을 위해 만든 화장품으로 유명한 파파레서피가 화장품 용기 재사용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과 한정판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출시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리필 스타터 세트’로 락앤락 항균 비스프리 용기와 파파레서피의 베스트셀러 필링 패드 2종(리필용)으로 구성됐다. 식품보관용기와 화장품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식품보관용기의 폭넓은 활용을 알리고 화장품 리필 문화를 자연스레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사용된 락앤락의 다회용기인 비스프리는 지난 2019년 디자인 리뉴얼을 단행하며 식품보관용기를 넘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주목을 받은 제품이다.

이번에 파파레서피용으로 뚜껑에 해당 브랜드를 상징하는 노란색 컬러를 더해 특별 디자인했으며 370ml 용량의 원형으로 화장대 위의 아기자기한 느낌을 배가시킨다. 항균 효과가 있는 실리콘 패킹에 밀폐력이 뛰어나 화장품 보관용기로 제격이며, 비스페놀A(BPA)가 검출되지 않는 트라이탄 소재로 안전하고 색이나 냄새 배임이 적어 재사용하기에도 유용하다.

또한 열탕 소독도 가능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세트로 구성된 필링 패드를 계속 리필해 쓰거나, 이후 액세서리나 다른 제품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파파레서피의 운영사 ABT 아시아(前 코스토리) 서인건 이사는 “내가 먹는 음식물을 담을 정도로 신뢰하는 브랜드인 락앤락의 용기를 내가 사용하는 제품과 함께 사용한다면, 화장품 용기를 재사용하는 것에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파파레서피는 지속가능한 환경에 기여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앞으로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파레서피X락앤락 토너패드 에디션’의 구성품 필링 패드 2종은 파파레서피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가지 클리어링 필링 패드’와 ‘캐롯 솔루션 필링 패드’다. 친환경 기획상품의 취지를 살려 파우치 형태의 리필용 제품(35매)으로 각 패드당 두 개씩 구성했다. 파파레서피 패드는 자연 성분 추출물을 사용하고, 비건 인증을 받은 순면 시트로 제작돼 환경과 피부를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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