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바 램프'가 책 읽어줘요"... 네이버, 쇼핑라이브 통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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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바 램프'가 책 읽어줘요"... 네이버, 쇼핑라이브 통해 판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5.10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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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독서습관 형성 중점 디바이스
성인 서적 등 작은 글씨 리딩도 척척
파파고 리딩도 가능... 굿즈 사은품 제공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책 읽어주는 인공지능(AI) 스마트 조명 '클로바 램프'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라이브 방송시간은 이날 오전 11시다.

'클로바 램프'는 클로바 OCR, 보이스, 비전 등 클로바의 인공지능 기술이 집약된 조명 타입의 스마트 디바이스다. 아이들의 즐거운 독서습관 형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램프 아래 책을 펴 놓으면 펼쳐진 페이지를 읽어주며 네이버 클로바와 제휴된 도서의 경우 이를 인식해 해당 음원을 들려준다.

네이버는 '클로바 램프'에 자녀의 편리한 독서 관리를 돕는 '책 읽기 독려 서제스트' 기능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책의 표지를 보여주고 '나 이 책 읽었어'라는 명령어 한 번으로 해당 책을 독서 목록에 등록할 수 있다. 목표 달성률을 계산해 현재 도달한 단계에 따라 적절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며 아이들의 꾸준한 독서도 돕는다. 클로바 앱으로 독서 주간 리포팅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클로바 램프'의 책 읽기 기능을 실시간으로 시연한다. 특히 작은 글씨로 구성된 성인 서적도 정확하게 읽어내는 점이 장점이다. 뿐만아니라 파파고의 번역 엔진을 탑재해 페이지를 전체 번역하는 '파파고 번역' 기능, 문장 단위로 원문과 번역을 번갈아 읽어주는 '파파고 리딩' 기능도 선보인다.

라이브 방송 시청자는 '클로바 램프'의 기능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구매 혜택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타임 특가' 이벤트로 방송 시간인 11시~12시에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클로바 램프'에 부착할 수 있는 브라운 피규어도 함께 증정한다. '파파고 리딩' 기능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구매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파파고 굿즈도 제공한다.

적립 혜택도 다양하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클로바 램프'를 친구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이 경우 8%의 구매 적립금을 쌓을 수 있고 멤버십 고객이라면 최대 12%까지 적립 가능하다. 해당 혜택들은 라이브 방송이 끝난 후에도 이달 14일까지 다시보기를 통해 구매 시 동일하게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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