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된 집콕생활... 마루에도 관심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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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된 집콕생활... 마루에도 관심 커졌다"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1.05.05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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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활동 통해 흠집 등 증가
친환경 소재에 대한 욕구 커져
올고다, "찍힘 등에 강한 소재"
사진=유니드
사진=유니드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며 올해 5살, 3살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주부 A 씨는 온종일 아이들이 놀고 뒹구는 마루에 혹 환경적 문제는 없을지 늘 걱정이었다. 첫째는 물론 둘째 아이까지 부쩍 활동량이 늘면서 장난감을 비롯한 물건을 떨어뜨리는 일이 잦아져 마루 이곳저곳에 보기 흉한 흠집이 늘어난 것도 스트레스였다. 이에 A씨는 마루를 교체하기로 마음먹었다.

최근 코로나로 실내 생활이 늘면서 가족 모두를 위해 집안 환경을 개선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면서 마루를 비롯한 바닥재를 교체하는 사례도 있다.

이에 바닥재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목재 전문기업 유니드의 마루 브랜드 올고다(OLGODA)도 최근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곳 중 하나이다.

올고다는 자체 실험결과 단단하고 견고한 신소재 올코어(OL-core)로 만들어 찍힘과 긁힘, 눌림에 강하다. 아이들이 실내용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긁어도, 실수로 포크나 접시를 떨어뜨려도 쉽게 손상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고다는 마루 업계 최초로 무상 보증 시스템인 ‘올케어(OL-care)’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공 후 1년 이내, 1회에 한해 고객이 요청하면 마루 전문가인 올마스터(OL-master)가 방문해 찍히고 긁힌 자국을 복원해주고 전문적인 마루 관리법을 안내해 준다.

올고다는 올코어 소재로만 이뤄진 ‘솔리드’, 올코어와 내수 합판을 최적 비율로 결합한 ‘밸런스’, 나무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그르부’, 천연 원목 단판을 활용한 ‘시그니처’까지 4가지 라인으로 이뤄져 있다. 솔리드, 밸런스, 그루브 라인 제품들은 표면을 고강도 HPM으로 처리해 스크래치와 생활 오염에 강하며 시그니처 라인은 원목으로 마감한 덕에 자연 그대로의 나무 느낌을 물씬 풍긴다.

더불어 헤링본, 중폭, 광폭 등 다양한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55종의 제품군을 갖췄다.

이건마루 역시 국내에서 100% 직접 제작한 프리미엄 천연마루 ‘포레스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포레스타’는 한국형 바닥 난방에 특화된 천연마루로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환경을 고려한 제품이다.

우리나라 환경에 가장 잘 맞도록 국내에서 직접 생산한 합판과 우수한 무늬목을 선별해 사용했으며, 원목의 질감과 무늬결을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브러쉬 가공으로 표면 마감을 처리했다.

신제품은 트렌드를 반영한 8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크 에스, 오크 퓸, 애쉬 블론드, 티크 에스 등 4가지 내추럴 수종을 비롯해 4가지 착색 제품이 함께 출시됐다.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SE0등급(포름알데히드 방출량 0.3mg/L 이하)의 제품으로 친환경성을 갖췄다.

동화기업은 친환경 고급 원목마루 브랜드인 '바움'의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동화기업에 따르면 바움은 친환경 고급 내수 합판에 천연 원목층을 더한 마루이다.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표면은 고강도 자외선(UV) 코팅으로 강도를 높여 원목마루의 단점인 찍힘과 긁힘을 방지했다. 또한 생활 오염으로부터 생길 수 있는 마루 변형도 예방했다.

원목마루는 신제품 광폭 원목마루 '바움 165'와 기존의 원목마루 제품을 리뉴얼한 '바움 125'다. '바움 165'는 넓고 긴 규격의 광폭 마루로, 공간을 넓고 시원하게 연출할 수 있고, 부드러운 느낌부터 옹이가 가미된 것까지 총 10가지 패턴을 갖춰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켰다.

'바움 125'는 기존 원목마루 제품인 바움와이드를 개선한 제품이다. 새로운 패턴을 추가하고 수종을 다양화해 총 8가지 패턴으로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고, 엄선된 마루 단판 디자인을 통해 자연스러운 느낌의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유니드 김남훈 팀장은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마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 마루를 바꾸고 싶다는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마음껏 놀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단단한 마루를 찾다 보니 자연스레 올고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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