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계와 相生"... 신한카드, 업계 최초 '아트' 사내벤처 출범
상태바
"예술계와 相生"... 신한카드, 업계 최초 '아트' 사내벤처 출범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5.03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블루스퀘어 네모홀서 '아트페어' 개최
사진=신한카드 제공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아트' 사내벤처인 '아트플러스(Art+)'를 출범하고, 첫 사업으로 '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월 열리는 '더 프리뷰 한남 위드 신한카드(The Preview 한남 with ShinhanCard)'는 신한카드 사내벤처인 아임벤처스(I’m Ventures) 6기로 선발된 아트플러스가 주축이 돼 진행된다.

아트플러스는 코로나 여파로 홈인테리어용 미술품 구매가 증가하고 취미 생활과 재테크 수단으로 미술품 거래가 급증함에 따라 미술 시장을 틈새시장으로 보고 카드와 아트라는 두 영역을 연결하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아트페어는 신한카드가 스폰서십을 맺고 있는 한남동 블루스퀘어 '네모홀'에서 오는 6월 2회차(9~13일, 16~20일)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진 작가, 신진 갤러리의 발굴·육성을 목표로 개최해 예술인 양성에 주력했다. 선정된 30여개 갤러리와 60여명의 작가의 작품은 전시·판매하고 협업 상품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아트플러스는 미술품 판매자와 구매자를 플랫폼으로 연결할 수 있는 온라인 아트 플랫폼 '마이 아트플렉스(My Art Flex)'도 준비하고 있다. 신아트 소비를 통해 정체성을 표현하고 아트 라이프를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한카드 측은 전했다..

신한카드는 런칭 이후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의 정교한 추천과 관리, 결제모듈 추가, 포인트 적립·사용 등 회사의 사업 영역과 연결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은 "이번 아트페어는 사내 벤처의 도전 정신으로 금융과 아트라는 분야를 연결해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사내벤처 활성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이 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