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한국화훼농협과 '꽃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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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한국화훼농협과 '꽃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5.0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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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협약 체결... 침체 농가 지원
카네이션 판매액 일부 기금 적립
사진=올리브영
사진=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올리브영 본사에서 한국화훼농협과 협약식을 체결하고 ‘꽃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한다.

‘꽃 소비 촉진 캠페인’은 올리브영이 한시적 카네이션 판매로 꽃 소비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마련한 기금을 화훼 농가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다. 올리브영은 코로나로 졸업식과 입학식이 취소되는 등 줄어드는 꽃 소비와 가격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에 따라 올리브영은 캠페인 기간인 오는 5월 8일까지 전국 주요 매장에서 카네이션 생화를 판매하고 고객이 구매한 카네이션 금액의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한다. 올리브영은 최대 5천만원 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기금은 한국화훼농협에 전달돼 꽃 소비 촉진에 다시금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화훼농협은 이 기금으로 꽃과 화분 등을 구매해 5월 중 미혼모와 여성 청소년 시설 등에 전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가정의 달 꽃 구매가 곧 착한 소비로 연결되는 방식의 나눔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올리브영은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지역 사회와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상생 활동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지난 2016년부터 상생 프로그램 ‘즐거운 동행’을 전개하며 국내 중소 협력사 경쟁력 향상과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우수한 품질을 갖춘 브랜드를 발굴해 입점 기회를 제공, 신규 브랜드와 상품을 적극 육성한다는 취지다.

이 밖에도 올리브영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한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에 선정, 지역사회 내 소외된 계층의 자립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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