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 큰 성과를 낸데 이어 패키지 디자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최근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디자인 5개가 본상을 수상했다.

우선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친환경 화장품 용기인 종이튜브(Paper tube),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뉴틴(Nutine) 용기, 부드러운 사용감을 전해주는 소프트팁 아이크림 튜브(Soft tip eye cream tube) 용기 등 3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화장품 종이튜브는 캡을 제외한 본체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80% 절감한 환경친화적 디자인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종이튜브는 IF디자인 어워드 수상과 함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뉴틴의 용기는 통상 내용물 보관에만 목적을 두고 디자인하는 기존의 건강기능식품 용기의 인식에서 탈피해 깔끔하고 예쁘게 딱 떨어지는 화장품 용기의 감성을 더한 융합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프트팁 아이크림 튜브(Soft tip eye cream tube) 용기는 화장품 토출구에 딱딱한 플라스틱 대신 부드러운 Rubber 소재를 적용해 사용자가 자극 없는 터치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점을 인정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종이튜브와 건기식 용기 '하루 한알(One day ond pil)' 등 2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 그중 하루 한알은 바쁜 현대인들이 계획에 맞춰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 등을 섭취할 수 있도록 용기에 요일이 표시되는 기발한 아이디어의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김형상 한국콜마 패키지스튜디오 상무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2곳에서 연속으로 수상하며 한국콜마 패키지스튜디오의 디자인 능력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포장재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며 더욱 더 높은 디자인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