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건설은 5월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산 12번지 일원에서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학곡지구 내 첫 분양 단지인 데다 춘천시에서 1년 6개월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오랜 기간 신규 분양을 기다려온 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다.

이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00㎡ 총 762가구가 공급된다. 또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답게 다양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12월 완공 예정인 춘천 학곡지구 도시개발 사업지 중심부에 위치하는 대단지 아파트다. 학곡지구는 춘천의 중심부인 퇴계동 생활권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춘천 내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동남권의 새로운 중심으로 선보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는 신도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300억원이며, 3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업지는 춘천 IC 가장 앞자리에 위치해 중앙고속도로와 서울~양양 고속도로까지의 접근이 용이하여 수도권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인근에 남춘천역이 위치하여 광역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학곡지구 초입에 있어 퇴계, 석사동 등 주변에 위치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하고 있다. 인근 석사동에는 성원초, 성림초, 봄내초, 석사초, 대룡중 등 학군과 학원가가 들어서 있다.

이 단지는 춘천시 최초 5베이 위주의 설계가 도입된다. 762가구 중 742가구는 선호도 높은 면적인 84㎡로 구성된다. 각 호실은 남향 위주로, 채광성과 통풍성이 높고 팬트리, 광폭드레스룸 등을 갖추고 있다. 저층부에는 테라스, 발코니가 도입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어린이집, 도서관, 휘트니스 등이다.

한편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의 주택전시관은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636번지에 마련된다.

◆ '더샵 오산엘리포레' 5월 분양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경기 오산시 '더샵 오산엘리포레'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더샵 오산엘리포레는 오산시 서동 39-1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6개동 총 927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285가구 △75㎡A 162가구 △75㎡B 162가구 △84㎡ 318가구다.

이 단지는 세교2지구와 맞닿은 곳에 위치해 세교2지구내 예정된 대규모 근린공원과 상업시설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며, SRT동탄역, 롯데백화점 동탄점(예정) 등 동탄신도시 중심 생활권도 이용할 수 있다.

차량으로는 가장로를 이용해 롯데마트, 이마트, 한국병원, 오산시청 등 오산시내권으로 이동할 수 있고, 단지 옆 서부로를 통해 수원, 의왕, 안양 인근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통한 광역접근성도 높다. 여기에 가장산업단지, 동탄일반산업단지, 진위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성을 갖추고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필봉터널이 완공되면 동탄2신도시까지 접근은 더욱 수월해진다. 국토부는 22일 오산~동탄~기흥을 잇는 분당선 연장과 트램신설안을 포함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입주한 ‘더샵 오산센트럴’과 2400가구 규모의 오산시 최대 단지인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 등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 '포레나 천안신부' 5월 분양

한화건설은 다음달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46번지 일원에 브랜드 아파트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6~159㎡, 총 60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6㎡ 123가구, △84㎡A 195가구 △84㎡B 27가구 △104㎡ 98가구 △113㎡A 128가구 △113㎡B 28가구 △159㎡A 2가구 △159㎡B 1가구다. 이 단지는 전체 물량의 80%가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천안 지역 내 중대형 아파트는 대부분 노후 단지인 상황으로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이 단지는 도심권에 위치해 차량 이용시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국도, 천안대로 등을 통해 천안 및 수도권, 광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천안 종합고속버스터미널과 천안터미널도 인접해 있으며,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 이용도 가능하다. 삼성SDI, 외국인 전용산업단지 등으로의 직주근접성도 높다. 교육기관은 인근 자립형 사립고인 북일고를 비롯해 북일여고와 천안신부초 등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이밖에 단국대, 호서대, 백석대 등 대학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포레나 천안신부는 두정동과 신부동의 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생활권에 자리한다. 반경 3km 이내에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단국대병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이 있다. 

신두정은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며 1만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2019년 분양을 마친 ‘한화 포레나 천안두정’ 등 신두정지구 내 1700가구 규모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8월 ‘한화 포레나 천안백석’(가칭)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