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LG전자, A.I 스마트 단지 함께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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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LG전자, A.I 스마트 단지 함께 짓는다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4.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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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플랫폼을 연동 A.I 스마트 단지 구축
사용자 생활패턴 기반 빅데이터 활용
하반기 푸르지오 분양 단지부터 순차 적용
26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A.I 스마트홈 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왼쪽)과 허재철 LG전자 전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26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A.I 스마트홈 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왼쪽)과 허재철 LG전자 전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LG전자와 A.I(인공지능) 스마트 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과 허재철 LG전자 전무 등이 참석했다.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에 LG전자의 'ThinQ 플랫폼'을 연동해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한다.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은 아파트 단지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가전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연동시킬 수 있는 지능형 주거 공간을 구성하도록 개발한다. 이 플랫폼은 기존 홈네트워크 기기인 조명, 난방, 엘리베이터 호출 뿐만 아니라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12종 가전을 모두 연동하는 등 스마트 가전을 모두 제어할 수 있다.

한편 대우건설은 하반기 분양하는 단지부터 이 기술을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올해 입주하는 일부 푸르지오 단지에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스마트홈·스마트단지는 국내 최고 경쟁력과 실적을 갖고 있는 대우건설과 LG전자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미래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며 “입주민들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줄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겠다는 푸르지오의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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