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세 번째 무재해 700만 인시 달성... 547일 동안 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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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세 번째 무재해 700만 인시 달성... 547일 동안 무사고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4.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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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22일부터 무사고
안전 최우선 경영원칙 바탕
매일 3000여명 작업자 투입 500여건 작업
사진=에쓰오일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이 알 카타니 CEO의 '안전제일' 경영방침과 임직원들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안전 예방 활동에 힘입어 창사 이래 세 번째 무재해 700만 인시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재해 700만 인시란 사람을 기준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기간을 당해 기업 재직 근로자 근무시간으로 환산한 기록이다. 산업안전 관련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는 지표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9년 10월2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한 건의 인명 사고 없이 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중이다.

알 카타니 CEO는 2019년 6월 취임 이후 안전 최우선 경영원칙을 내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전 임직원 및 협력업체가 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하며 약 547일 동안 인적 상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왔다. 

에쓰오일 울산공장은 약 420만㎡ 부지에 달하며 단일공장으로는 전 세계 6번째 규모의 대규모 정유 및 석유화학 사업장이다. 하루 약 67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하며 매일 3000여명의 작업자가 투입돼 500여건의 작업을 하고있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울산공장은 올해부터 정비 작업의 체계적인 책임과 역할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RACI(Responsible, Accountable, Consulted, Informed) 매트릭스를 수립해 사고 위험성을 낮췄다. 아울러 사전에 작업 위험성을 평가하고 사고대책 방안을 첨부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사고 위험성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경미한 응급처치를 요하는 FAI(First Aids Injury) 사고 발생까지 막기 위해 전년도에 발생한 경미한 사고 발생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 내 업무와 관련된 사고뿐만 아니라 회사 밖 가정과 일상생활에서 항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Off the–job safety 활동을 추진 중이다. 

한편, 에쓰오일은 공장 현장 안전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웨어러블(Wearable) 헬멧이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전자 작업 허가서(e-work permit) 등 최신 디지털 기술도 도입할 예정이다.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내년 말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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