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 Today-건강] "당뇨병 치료 토탈솔루션 구축"… 대웅제약, 신약 개발 속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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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 Today-건강] "당뇨병 치료 토탈솔루션 구축"… 대웅제약, 신약 개발 속도 外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1.04.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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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당뇨병 치료 토탈솔루션 구축"… 대웅제약, 신약 개발 속도

대웅제약이 당뇨병 치료 분야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메트포르민 제제의 ‘다이아벡스’를 비롯해 코프로모션 품목인 ‘제미글로’, ‘포시가’ 등 다양한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의료기기 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장해 애보트사의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의 국내 공동 판매를 맡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메트포르민,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 등 다양한 기전의 치료제와 함께 연속혈당측정기까지 라인업을 확장한 것이다.

최근에는 의료진들과 환자들의 당뇨병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도 시작했다. 지난 2월 대한당뇨병학회, 한독과 함께 ‘개원의 대상 당뇨병 관리 교육(Essential Guideline to Diabetes Management Program, EGDM)’ 진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GDM 프로그램은 한국인에 최적화된 당뇨병 관리 방법 및 환자 사례별 맞춤형 치료 방법을 제시해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당뇨병 치료제의 연구 개발에 있어서도 대웅제약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대웅제약은 현재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으로 ‘이나보글리플로진(Enavogliflozin)’을 개발 중이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현재 단독사용, 메트포르민 병용사용, 메트포르민 및 DPP-4 억제제의 3제 병용 사용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신속심사대상(패스트트랙) 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임상시험도 계획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우수한 효능을 기반으로 당뇨병 치료제뿐만 아니라 비만, 심장, 신장 등 다양한 적응증을 확대해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은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개발 및 영업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선도 기업으로 예방, 진단, 관리를 아우르는 토탈솔루션 제공을 통해 전세계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대봉엘에스
사진=대봉엘에스

 

대봉엘에스, 항진균제 '에피나코나졸' 일본 특허 등록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가 독자 개발 합성기술로 개발한 손발톱 무좀 치료제 ‘에피나코나졸’의 국내 특허(제10-2181155호) 취득에 이어 일본에서도 특허(제6856276호) 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에피나코나졸 제조 방법의 일본 특허 획득은 이 약물의 오리지널 개발 국가인 일본에 역수출되는 의미를 가진다. 또한 고순도, 고수율의 그린 케미스트리 공법을 이용해 친환경적인 신규 제법으로 특허 등록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큰 성과가 기대된다.

원개발 된 에피나코나졸의 특허 만료가 2025년임에도 불구하고 대봉엘에스 연구소는 지난 2019년부터 개발해 현재 원료의약품등록(DMF) 허가 접수까지 완료했다.

대봉엘에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일본 특허 등록으로 지식재산권 및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에피나코나졸은 국내 시장과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과 함께 신규 합성 제법에 대한 기술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JW그룹
사진=JW그룹

 

JW그룹, ‘JW 아트 어워즈 수상 작가전’ 기념행사 개최

JW그룹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JW그룹의 공익복지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대학로 ‘이음센터’ 갤러리에서 개최된 ‘JW 아트 어워즈 수상 작가전’ 현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JW 아트 어워즈 수상 작가전’은 '위로의 시간'을 주제로 대중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개최된 ‘JW 아트 어워즈’의 본상 수상 작가 28명의 작품 40여점을 지난 17일부터 전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하 JW그룹 회장과 이성규 꿈틔움 이사장, 안중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고민숙 한국장애인미술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작가와 가족 등과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장애인의 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JW 아트 어워즈’는 국내 산업계 최초로 시도된 기업 주최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장애 예술인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마련됐다. 총 상금 규모가 장애인 미술대전 중 최고 수준으로, 지난 5년간 총 1,020건의 작품을 접수, 173명의 수상 작가를 배출했다.

이경하 JW그룹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JW 아트 어워즈 수상 작가전’이 우수한 재능을 가진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관객에게 소개함으로써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JW그룹은 ‘JW 아트 어워즈’가 단순 미술대상으로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작가 육성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동아제약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 박카스, 스승의 날 감사 ‘마음 이음 프로젝트’ 이벤트 진행

동아제약은 동영상 강의 플랫폼 ‘에어클래스’와 함께 ‘마음 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스승님에게 감사를 전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동아제약과 에어클래스는 스승의 날(5월 15일)에 앞서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직접 교육 현장에서 만날 수는 없어도 온라인으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국의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마음 이음 프로젝트 이벤트는 오는 5월 5일까지 에어클래스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에어클래스 회원 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스승님에게 전달할 마음 편지를 작성하면 이벤트에 응모 할 수 있으며, 한 명이 여러 스승님에게 중복으로 응모할 수도 있다. 단, 진학 및 졸업 등에 따라 직무 관련성이 사라진 경우에만 참여가 가능하다.

마음 편지를 남긴 응모자 중 총 500명을 선정해 사연 대상 선생님에게 마음 편지 출력본과 함께 박카스 한 박스(10병)가 제공된다. 이 중 우수 사연 10명을 선정해 대상 선생님에게는 박카스 한 박스와 함께 박카스맛 젤리 한 박스를 추가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곧 다가올 스승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마음 편지 응모자와 경품을 전달받을 스승 모두 따뜻한 사제지간의 정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우수 제약인재 선발 실무연수프로그램 제공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석·박사과정 학생들을 선발해 신약개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웅제약은 16일 용인 R&D센터에서 ‘제약연구 교육프로그램(Pharmaceutical R&D Education Program)’ 발대식을 열고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niversity of Indonesia)에서 선발한 석사과정 학생 8명에게 앞으로의 교육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와 맺은 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인니 학생들은 한국에서 반년간 연수를 하며 학점을 얻을 수 있고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의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유치할 기회를 얻게 됐다. 인도네시아 국립대는 각종 지표에서 인도네시아 1위를 기록하는 명문 대학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8월까지 대웅제약 R&D 센터에서 실제 의약품 연구개발에 투입돼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대웅제약 연구원의 멘토링이나 한국 교수진의 특강을 들을 기회 등도 주어진다. 연수 기간 동안 우수한 평가를 받은 참가자들은 추후 대웅제약에 지원할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국립대 약학대학 소속 사빌라 로반니(Sabila Robbani)는 “대웅제약에서 많은 지원과 따뜻한 환대를 받아 감사하다”며 “제약 연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의약품 개발의 실무에 대해 배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신제품센터 김관영 센터장은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리더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신약개발을 위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전혜숙 국회의원실
사진=전혜숙 국회의원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공유… K-바이오헬스포럼 개최

최근 바이오 R&D의 핫이슈로 떠오른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해 학계와 업계, 정부 관계기관이 참여한 심도 있는 포럼이 열린다.

오는 28일 오후 3시 30분부터 전혜숙 국회의원, 건강소비자연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헬스컨슈머가 공동 주최하는 K-바이오헬스 포럼이 줌 화상 방식과 유튜브 중계로 개최된다.

이번 바이오헬스포럼(2차)은 최근 바이오 R&D 분야의 초관심사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 등 신종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더욱 이슈화된 인체 면역력이 마이크로바이옴과 깊이 연관돼 있다는 것이 대두되면서 그 연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이 R&D 핵심부문으로 떠오르며, 이 컨셉을 활용한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K-바이오헬스포럼(2차)에서는 ‘당신의 장 건강이 코로나의 운명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이동호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발표하며, ‘프로바이오틱스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강재선 교수(경성대 약대)가 연사로 나선다. 또 ‘마이크로바이옴 실물자원 뱅크 인프라 구축 및 활용지원’을 주제로 이정숙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발표한다.

또한 토론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일웅 과장, 한양대학교 엄애선 교수, 과학기술부 이병희 과장이 참여한다. 이어 화상 참석 시청자는 발표자와 패널들에게 질문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공동 주최자 전혜숙 국회의원은 “코로나 시대에서 보듯 국민의 면역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 크게 깨닫게 되면서 글로벌 보건의료의 추이는 예방으로 그 방향성을 향하고 있다”라며 “강한 국력을 갖는다는 것은 질병의 치료제와 백신 등의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체질적 특성을 추적해 고유 면역체계의 정체와 이를 강화하는 근본적 연구개발 역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포럼 통해 다시 되짚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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