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심사유닛 확대 개편... KB국민은행, 아시아심사센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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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심사유닛 확대 개편... KB국민은행, 아시아심사센터 신설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4.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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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진출 전략 일환으로 추진
"양질의 자산 성장, 글로벌 금융시장 선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 사진=시장경제신문 DB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 사진=시장경제신문 DB

KB국민은행이 홍콩심사 유닛(Unit)을 확대 개편해 아시아심사센터를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신설된 아시아심사센터는 기존 홍콩·중국 여신심사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인도·뉴질랜드까지 업무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전 지역 여신심사 업무를 전담한다.

KB국민은행은 해외 현지에서 현장 중심 여신 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센터장 등 총 6명의 심사역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김태구 KB국민은행 여신관리심사그룹 전무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그동안 축적한 심사 역량을 바탕으로 IB·글로벌 부문에서 양질의 자산 성장을 이루겠다"며 "향후 미주, 유럽 지역까지 심사 범위 확대와 글로벌 심사센터의 싱가포르 이전을 추진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황미숙 KB국민은행 아시아심사센터 센터장은 "현장 중심의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위상을 높여 시장 지위를 확고히 다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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