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그룹 통합 간편결제 '신한Pay'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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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그룹 통합 간편결제 '신한Pay' 출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04.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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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5시 신한Pay 서비스 정식 개시
신한페이판 앱 업데이트 후 사용 가능
6월 21일까지 대고객 이벤트 진행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오후 5시 그룹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 ‘신한Pay’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신한Pay’는 신한카드의 모든 가맹점에서 신용·체크카드는 물론 계좌·선불결제까지 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기존 신한카드 신한페이판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보면 된다.

신한금융은 ‘신한Pay’ 출시에 맞춰 계좌결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신한은행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한Pay 계좌결제’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체크카드를 간편하게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터치결제 기술을 활용해 전국의 모든 신한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결제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은 향후 ‘신한Pay 계좌결제’ 서비스를 신한금융투자·제주은행·신한저축은행 계좌 보유 고객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한 쏠(SOL)’ 같은 그룹사 대표 앱과 연결성을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힐 계획이다. 송금·ATM 출금·환전·해외송금 뱅킹 서비스와 리워드·쿠폰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향후 은행 계좌가 없거나 계좌 개설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별도의 결제수단을 제공해 ‘신한Pay’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가할 방침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전략에 맞춰 신한만의 차별화된 결제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신한Pay’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카드 1위 사업자의 결제 인프라와 은행·금투 등 그룹사 시너지를 바탕으로 간편결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Pay’ 출시를 기념해 6월 21일까지 2개월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Pay’ 가입고객 20만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마이신한포인트 등 가입 선물을 제공하고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골드바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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