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밀양시청 압수수색... "공무원 2명 부동산 투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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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밀양시청 압수수색... "공무원 2명 부동산 투기 의혹"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4.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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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 자료로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엄정하게 수사"
밀양시청 전경,   사진=밀양시
밀양시청 전경, 사진=밀양시

경찰이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와 관련해 밀양시청과 부북면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남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19일 오전 밀양시청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밀양시청, 부북면사무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투기 의혹 관련자는 밀양 시청과 부북면사무소 소속 공무원 2명이다. 두 사람은 밀양시 개발 사업 관련 업무를 맡으면서 자신의 명의로 지역 내 부동산을 사들여 투기를 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알려드릴 수 없다"면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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