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라면 글로벌 브랜드 성장"... WSJ, '신춘호' 농심 회장 업적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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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라면 글로벌 브랜드 성장"... WSJ, '신춘호' 농심 회장 업적 보도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1.04.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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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트렌드 세계로 번져 '성장'
사진= 월스트리트저널 기사.
월스트리트저널 기사. 사진= 농심.

농심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에서 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7일자 신문에 '한국의 라면왕, 글로벌 브랜드 만들다(Korea`s ‘Ramen King’ Built a Global Brand)'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신문에 따르면 신 회장이 주변의 만류에도 한국의 매운맛을 고집하며 세계 무대로 나갔기 때문에 농심이 100여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최근에는 코로나 확산과 함께 간편식을 찾는 트렌드가 세계적으로 번지며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과 함께 영화에 등장한 '짜파구리'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됐고, 이에 농심이 컵라면 버전의 짜파구리를 실제 제품으로 선보이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농심 관계자는 "월스트리트저널이 故 신춘호 회장님의 소식을 다룬 것은 농심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라면으로 세계 1등을 해보자는 회장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해외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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