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뜨는 색조 화장품... 치크·마스크라 출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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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뜨는 색조 화장품... 치크·마스크라 출시 '봇물'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1.04.1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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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조화장품 판매 증가세 뚜렷... 업계 활기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색조 신제품 출시
마스크 착용으로 묻어남 적은 제품 인기

코로나로 위축됐던 화장품 시장이 최근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외부활동 감소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색조 화장품 시장도 반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따뜻해진 날씨와 백신접종 등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뷰티업계는 밀착력과 지속력을 강화한 베이스부터 과하지 않은 내추럴한 컬러 구성으로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활용하기 좋은 다양한 색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색조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는 중이다. 올해는 채도가 높은 진한 컬러보다 은은한 파스텔 계열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피부 톤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컬러 조합을 통해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활용하기 좋은 립스틱과 블러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네케르
사진= 네케르

네케르가 출시한 베일레이어 치크는 6가지 로즈 색상으로 구성해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다. 가벼운 벨벳 텍스처는 다양한 각도로 빛을 반사한다. 리퀴드 타입으로 투명하고 맑은 발색이 장점이다. 소프트 피팅 시스템을 적용해 오랜 시간 들뜸 없이 유지할 수 있다.

스틸라의 스테이 올데이 리퀴드 립스틱은 부드럽게 밀착돼 처음 발색 그대로 컬러를 오래도록 유지해 준다. 바른듯 안 바른듯 가볍게 밀착되는 크리미 텍스처가 입술에 매끄럽게 스며들어 벨벳처럼 보송하게 마무리된다.

사진= 스틸라
사진= 스틸라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로 아이 메이크업도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립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면, 코로나 이후 코와 입이 마스크로 가려지면서 다른 부분 보다 눈에 공을 들이는 메이크업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네오젠의 더마로지 엑스트라 틴티드 엣지라이너는 간결한 와이드 엣지 팁을 적용해 팁의 끝부분은 물론 양쪽 날과 면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사용자 취향에 따라 굵기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아이라인을 연출할 수 있으며 이에 초보자도 흔들림 없이 선명하게 그릴 수 있다.

더샘의 스튜디오 슬림 핏 마스카라는 섬세한 터치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슬림 브러쉬가 눈 앞머리 및 꼬리 끝 짧은 속눈썹까지 밀착 터치가 가능하며, 짧고 처진 속눈썹을 컬링력 있게 연출해 준다. 물에 번짐 없는 워터프루프 포뮬라로 오랜시간 깔끔하고 또렷한 아이 메이크업을 유지해 준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도 답답함 없이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며 묻어남이 적은 베이스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더샘의 '스튜디오 슬림 핏 파운데이션'은 얇고 가벼운 밀착력으로 자연스러운 피부를 완성시켜준다. 10ml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수정이 가능하며, 피부 톤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21호 브라이트’와 자연스럽게 커버되는 '23호 헬시' 2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사진= 더샘
사진= 더샘

쉽게 무너지는 메이크업을 방지하는 제품도 눈에 띈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프라이머를 소량만 덜어 얇게 펴 발라주면 피부 번들거림을 완화해주고,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준다.

베네피트의 '더 포어페셔널 슈퍼 세터'는 메이크업 고정은 물론 모공 커버 효과까지 선사하는 신개념 모공 픽서이다. 포어 블러링 폴리머 파우더 성분을 함유해 즉각적으로 모공을 가려주고 피부 표면의 유분을 잡아 피부를 보송하게 마무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미세 안개 분사 타입으로 얼굴에 뭉침 없이 고르게 분사되며 산뜻한 향으로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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