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5억불 규모 외화 ESG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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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5억불 규모 외화 ESG채권 발행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04.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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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사업과 금융약자 지원에 활용
사진=시장경제 DB
사진=시장경제 DB

신한은행은 미화 5억달러 규모의 외화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벌써 여섯번째 ESG채권 발행이다. 신한은행은 2018년 원화 녹색채권, 2019년 USD 지속가능채권과 EUR 녹색채권, 2020년 USD·AUD 사회적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발행 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0.65%를 가산한 1.375%로 결정됐다. 만기는 5년 6개월이다. 이번 외화 ESG채권 발행은 코로나 확산과 주요국 통화정책 완화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도 투자자들의 참여를 극대화하며 경쟁력 있는 금리로 발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채권 발행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BNP파리바(BNP Paribas),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 HSBC, 제이피모건(JP Morgan), 미즈호(Mizuho)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발행 자금은 국내외 친환경 관련 사업과 금융약자 지원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그룹과 은행의 투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ESG채권 발행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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