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 인재 육성... 대학생 대상 2021 펠로우십 진행
상태바
NC, AI 인재 육성... 대학생 대상 2021 펠로우십 진행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4.15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직중인 연구원 프로그램 참여
서울대, 고려대 등 11개 대학 참여
상금 총 2천만원 규모 경진대회 마련
사진=엔씨소프트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2021 NC 펠로우십(Fellowship)'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NC 펠로우십'은 AI 연구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대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8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국내 주요 대학에서 AI 관련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참가하며, 엔씨소프트가 재직 중인 전문 연구원들이 학생들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도록 도와 유능한 AI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이번 'NC 펠로우십'에는 총 11개 대학이 참여한다. 기존 '게임 AI 트랙(Game AI Track)'과 새롭게 마련한 '뉴럴 그래픽스 트랙(Neural Graphics Track)'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이달 15일 개최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온라인 AI 교육, 팀별 개발 과제 수행, 경진 대회 등을 약 1년간 진행한다.

'게임 AI 트랙'에는 고려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서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카이스트 등 7개 대학에서 8개 AI 관련 동아리가 참여한다. 강화 학습, 머신 러닝, 딥 러닝 등을 통해 게임 AI 분야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한다.

'뉴럴 그래픽스 트랙'은 경희대, 성균관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한양대 등 6개 대학의 그래픽스 강의와 연계해 진행한다. 메타버스 서비스 및 차세대 게임을 위한 AI 기반의 최신 그래픽 기술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육성한다.

엔씨소프트는 'NC 펠로우십'을 마무리하는 경진 대회에서 우승팀과 준우승팀을 선정하고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우수 참가팀에는 엔씨소프트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엔씨소프트는 2011년 AI 연구를 시작해 현재 AI 전문 연구 인력만 200여명에 달하는 R&D 조직을 운영 중이다. AI 센터와 NLP(자연어처리) 센터에서 게임 및 비게임 분야 AI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종 엔씨 AI 센터 게임 AI 랩 실장은 "NC 펠로우십은 AI 전문가를 목표하고 있는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미래 세대가 올바른 가치관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