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 직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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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 직접 참여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04.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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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부안서 농가 수리 후 생활용품 지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9일 노후화된 농가에서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9일 노후화된 농가에서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는 9일 전북 김제시와 부안군 관내 농가를 찾아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농가희망봉사단과 전북농협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성희 회장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005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다. 지금까지 총 8,400여명이 참여해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 등 80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급수배관 교체, 배선·전등 교체 무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성희 회장은 "농협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농촌 환경개선과 도농교류 활성화 등에 힘써왔고 앞으로도 촘촘한 나눔경영 실천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김제 승반마을 김춘옥 통장과 주민들은 "노후화된 주택에서 불편한 생활을 하는 주민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농협에서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해주셔서 마을이 더욱 생기가 넘치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봉사단은 집 고치기 활동 후 김제 승반마을 복지회관을 방문해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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