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9일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는 지하 3층~지상 47층 7개동, 전용 59~84㎡ 총 1380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64가구 △59㎡B 86가구 △59㎡C 334가구 △75㎡ 312가구 △84A㎡ 517가구 △84B㎡ 67가구다. 모든 가구는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099만원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김해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가점제의 비중(40%)도 낮다. 또한 전매제한이 없고 취득세 및 재산세, 양도세 등 세금도 비교적 낮다.

이 단지는 지난해 분양한 1차 1400가구의 후속단지로, 총 2780가구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이 단지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아파트, 바람이 머물다 가는 쉼이 있는 아파트’라는 조경 컨셉으로 자연 친화적인 설계를 선보인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단지 중앙 광장인 '그린필드'는 산책로와 조경시설이 설치되며 지상층은 모두 공원으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파이브 존 클린 에어 시스템'을 도입하고 에너지 절감과 보안을 위한 실별온도제어 시스템과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 등을 설치한다. 또한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센서식 절수기 싱크수전, 절수형 양변기 등의 친환경 그린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7월이다.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 4월 분양

HDC현대산업개발은 4월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단지는 전라북도 군산시 지곡동 산66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238㎡ 총 665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55가구 △84㎡B 118가구 △118㎡ 157가구 △146㎡ 120가구를 비롯해 펜트하우스 △119㎡ 11가구 △181㎡ 2가구 △238㎡ 2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군산 대표 관광지인 은파호수공원(257만여㎡)과 가까워 일부 호실은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사업지 인근으로 새들공원, 수송근린공원, 점방산, 장계산, 월명산 등 녹지환경도 풍부하다. 또한 지곡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있으며 동원중학교,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군산시립도서관도 가깝게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동산중학교가 이전할 예정이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반경 2km 내에 군산의료원을 비롯해 롯데마트, CGV, 군산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쇼핑, 문화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인접한 수송지구와 미장지구의 중심 상권 및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차량으로는 새만금북로, 공단대로, 월명로, 대학로 등을 이용해 군산 전지역 및 전주, 익산 등 주변도심권 이동이 수월하며 군산 일반산업단지, 군산 국가산업단지, 군산 자유무역지역, 군산2 산업단지, 새만금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한 KTX익산역, 서해안고속도로(동군산IC)를 통한 광역 교통망이 자리잡고 있다. 

◆ '봉담자이 라피네' 4월 분양

GS건설은 이달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봉담자이 라피네'를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봉담자이 라피네는 지상 최고 25층의 아파트 8개 동, 총 750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8가구 △84㎡ 671가구 △100㎡ 24가구 △109㎡(7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된다.

봉담자이 라피네가 들어서는 동화지구(2420가구)를 중심으로 이미 조성이 완료된 와우지구(8,282 가구), 봉담1지구(8988 가구), 기안동(4521 가구), 수영리 권역(2704 가구), 현재 입주와 분양이 완료된 봉담2지구(1만985가구) 그리고 분양 준비 중인 내리지구(4034 가구)와 계획중인 효행지구(1만1794 가구)를 포함하면 5만3728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변화 중이다.

봉담자이 라피네가 속한 동화지구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봉담 IC가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고 과천-봉담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과 서울 도심 접근이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