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 첫 일정은 '현장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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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 첫 일정은 '현장 소통'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1.04.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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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 방문해 MZ세대 귀 기울여
최홍영 은행장이 2일 BNK경남은행 일선 직원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제공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이 2일 일선 직원들을 직접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제공

2일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고객센터'를 방문해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고 고객상담 업무를 수행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홍영 행장은 이른바 '감정노동'의 일선에 있는 상담사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하고 코로나 언택트채널인 고객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청소·기계설비·운전·문서수발 등 궂은 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용역직원 휴게실과 대기실을 직접 찾아가 고마움을 전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직원들이 준비한 'CEO에게 하고 싶은 말' 쪽지를 일일이 읽고 답하며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MZ세대 직원들과 소통 시간에는 은행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갈 젊은 직원 20명을 제6기 'BNK Yes Leader'로 임명하고 BNK경남은행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4차산업과 금융트랜드 변화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젊은 직원들과의 생각과 의견에 귀 기울여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홍영 은행장은 노동조합을 찾아 최광진 위원장과 BNK경남은행 노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 은행장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펼치고 토론하는 격이 없이 소통하는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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