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선박용 이종 두께 후판 'DK-LP 플레이트'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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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선박용 이종 두께 후판 'DK-LP 플레이트' 생산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4.0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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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조절로 다양한 두께의 후판 생산
DK-LP Plate 신규 형상 2종 예시. 사진=동국제강
DK-LP 플레이트 신규 형상 2종 예시.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은 프리미엄 이종 두께 후판 브랜드 ‘DK-LP 플레이트’의 신규 형상 2종을 초도 생상했다고 2일 밝혔다.

DK-LP 플레이트는 압연 간 섬세한 강도 조절로 하나의 후판 안에 다양한 두께를 적용할 수 있다. 특히 구조물 제작 시 추가적인 가공이나 용접, 검사 등이 필요 없어 원가절감 및 공기단축, 안정성 확보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신규 형상은 △한 장의 후판에 3가지 두께를 구현한 ‘3단계 타입’ △대칭형 구조 후판을 역으로 적용한 ‘대칭형 타입' 등 2가지다.

동국제강은 올해 조선 고객사와 혐의를 통해 상업화를 진행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동국제강은 2018년 JFE스틸과 포괄적 기술 협정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후판 ‘이(異)두께 압연기술’을 도입했다. 이후 조선사와 기술 교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후판 부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 신규 형상 개발은 상업화를 마친 'DK-LP 플레이트 2단계 타입' 모델에 대한 조선 고객사의 개발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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