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文정권 위선 심판하자"... 안철수, 부산 찾아 박형준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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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文정권 위선 심판하자"... 안철수, 부산 찾아 박형준 지지 선언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4.0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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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반송시장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유세를 하기 전 포옹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민의힘 부산시당
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반송시장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유세를 하기 전 포옹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민의힘 부산시당

오는 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부산을 찾아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1일 해운대구 반송동 유세를 찾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제가 태어난 고향 제2의 도시 부산발전을 박형준 후보가 해줄 것이라고 반드시 믿는다”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안 대표는 유세를 통해 “이번 선거는 가장 먼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으로 인한 민주당에 대한 심판과 문재인 정권의 위선과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라면서 “국비가 전혀 투입되지 않는 지방세를 가지고 선거를 치르는데 부산시민들이 낸 돈으로 치르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또 의사출신으로 ‘백신 무능’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전세계에서 105번째로 백신접종을 하는데, 다른나라는 올해 내로 마스크를 벗는다고 한다. 외국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내년 여름 정도에나 마스크를 벗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자영업자들은 장사 안되고 경제가 무너질 것이라고 한다”며 현 정부에 대한 무능을 토로 했다.

안 대표는 유세가 끝난 후 '이번 보궐선거 후 내년 대선도 있는데 부산에 자주 올 생각인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부모님이 살고 계시는 곳이라 자주 오고 있다"며 "박형준 후보가 당선되면 고향인 부산이 발전발전 방향을 의논하기 위해 자주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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