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디지털·ICT 분야 수시채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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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디지털·ICT 분야 수시채용 시작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03.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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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신입 공채에 디지털 리터러시 도입
사진=시장경제 DB
사진=시장경제 DB

신한은행은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갈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ICT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시 채용 모집 전형은 ▲디지털·ICT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3개로 구분된다.

서류 접수는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내달 18일까지 할 수 있다. 선발 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 코딩테스트, 심층면접, 최종면접으로 이뤄진다.

신한은행은 2019년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ICT 수시채용을 신설하고 직무 특화 코팅테스트를 실시했다. 이후 ICT 특성화고, 디지털·ICT 석박사,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 등 전문성과 다양성을 가진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진옥동 행장은 "디지털 전환에 조직의 명운이 달린 만큼 데이터와 AI 역량개발에 자원을 집중하고 인재 영입의 문턱을 낮추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은행장 직속 디지털 혁신단을 신설해 김혜주·김준환 상무 등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은행 내 데이터분석 전문가 1,000명 양성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하반기 실시 예정인 신입행원 공채에 디지털 리터러시(Literacy) 역량 평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는 논리적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 데이터 분석 능력 등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앞으로는 디지털 인재의 기준을 기술적 역량에만 두지 않고 상상력을 발휘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로 정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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