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맞은 80대 여성 사망... 부산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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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맞은 80대 여성 사망... 부산 첫 사례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4.01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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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당뇨·고혈압 등 합병증으로 입원중인 환자
부산시가 30일 오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 사태에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있는 모습,    사진=유튜브 캡처
부산시가 30일 오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 사태에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있는 모습, 사진=유튜브 캡처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은 80대 여성이 사망했다. 부산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부산 남구청에 따르면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A(82.여)씨가 사망했다. 이 여성은 지난 25일 오전 접종한 후 이상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가 접종 4일만에 사망했다.

해당병원과 보건당국 측은 유족의 동의를 받아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소 지병이 있던 이 여성은 지난 2015년부터 치매와 당뇨, 고혈압 등 합병증으로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백신 접종과 사망간 인과관계는 아직 알 수 없다. 시간적으로 백신 투여 후 얼마지나지 않아서 돌아가셨기 때문에 보고된 것"이라며 "부검 결과로 사인이 분명이 나온 뒤 이후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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