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유통] 롯데마트, 프로야구 '유통더비' 이벤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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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유통] 롯데마트, 프로야구 '유통더비' 이벤트 外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1.03.30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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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마트
사진= 롯데마트

롯데마트, 프로야구 '유통더비' 이벤트

롯데마트가 내달 1일 창립 기념일을 맞아 4월 첫 주에 연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프로야구 개막전에 롯데와 신세계가 붙는 '유통더비'로 결정돼 관련 행사를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우선, 3일 열리는 프로야구 개막전 경기를 기념해 '자이언트' 크기·용량의 상품을 사전 기획해 시세 대비 5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자이언트 전복'과 대용량 '대추 방울 토마토'다. 자이언트 전복은 마리 당 100g 내외로 일반적인 중 사이즈 전복(약 55g)의 두 배 사이즈이며, 대용량 대추 방울 토마토도 일반 방울 토마토 규격인 1kg 대비 두 배 이상인 2.3kg으로 구성했다.

이번 창립 행사는 4월, 한 달 동안 총 4탄으로 행사를 구분해 고객들이 보다 많은 제품을 부담 없이 만나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4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초이스 척아이롤(100g·냉장·미국산) ▲초이스 꽃갈비살(100g·냉장·미국산)을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 카드(롯데·신한·KB국민·NH농협)로 결제하면 각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증정 행사도 진행해, 미국산 소고기를 4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는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보냉가방 1개를 증정한다.(선착순 한정수량, 1인 1일 1개 한정)

신선식품 행사 이외에 꾸준히 수요가 높은 와인 행사도 준비했다. 1년에 단 두 번, 와인을 가장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와인 장터' 행사도 전 점에서 4월 1일부터 진행해 총 700여종의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더불어 ESG 관련 상품들도 준비했다. 동물복지 계육 치킨과 동물복지 돈육,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한 상품 등이 있으며 해당 제품들은 창립 23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들이다. 특히, 이번에 첫 선을 보인 '귀리를 입힌 동물복지 치킨'은 건강하게 키운 동물 복지 계육에 통귀리와 귀리, 쌀이 들어있는 곡물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동물복지 치킨으로 행사 기간 동안 엘포인트 회원 대상 약 20% 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콸콸' 이미지. 사진= 이랜드
'콸콸' 이미지. 사진= 이랜드

이랜드, 셀러들 위한 플랫폼 '콸콸' 론칭

이랜드는 올해 상반기 중, 카카오와 협업하며 준비해온 한국형 신소매(New Retail) 플랫폼 '콸콸'(Qual Qual)을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퀄리티&퀄리티의 줄임말인 '콸콸'은 '양질의 상품을 높은 안목을 가진 사람들이 선택하고 추천하는 플랫폼'이라는 의미와 '수익금이 콸콸 쏟아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콸콸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으로 별도의 설치 없이 상품의 구매와 판매를 혁신적으로 간편화한 플랫폼이다. 개인 블로그 혹은 팔로워 수가 많은 SNS를 보유해야만 셀러로 활동할 수 있는 타 플랫폼과 달리 카카오톡만 깔려 있으면 누구나 이랜드가 보유한 약 300만 개 상품을 취향에 맞춰 골라 판매하고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N잡러', '부캐' 등 본업과 별개로 새로운 경제 활동이 활발해진 최근 트렌드를 반영했다. 

주변 지인에게 팔고 싶은 상품의 공유 링크를 보내고 해당 링크를 통한 판매가 발생할 경우 판매 금액의 3~5%를 즉시 '탭머니'(TapMoney)로 적립해 준다. '탭머니'는 수도꼭지(Tap)에서 물이 콸콸 나오는 것처럼 셀러들의 수익금이 콸콸 쏟아지길 바라는 의미다. 수익금의 최대한도는 따로 없다. 

또한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 비슷해 평소 좋아하던 인플루언서가 직접 선별한 상품을 간단한 공유 링크를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도 있다. 

실제로 테스트 오픈 기간에 진행된 기획전에서 셀러 1명을 통한 최고 매출이 하루에 5000만원 이상 나오기도 했다. 고슴도치를 키우는 유튜버 '냥이 아빠'는 구독자에게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인 '후아유'의 맨투맨을 '콸콸'을 통해 추천했고 1시간 만에 1,625명이 후아유의 맨투맨을 구매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콸콸은 기존의 '검색' 중심의 쇼핑문화를 '추천' 중심 쇼핑 문화로 바꾸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누구나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가 될 수 있어 N잡러 시대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LG전자X아모레퍼시픽' 기획전 배너 이미지. 사진= 쿠팡
'LG전자X아모레퍼시픽' 기획전 배너 이미지. 사진= 쿠팡

쿠팡, 'LG전자x 아모레퍼시픽 기획전'

쿠팡이 'LG전자x 아모레퍼시픽 건강한 아름다움 기획전'을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와 아모레퍼시픽이 콜라보로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은 다양한 피부∙헤어∙건강 관리 제품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피부관리 ▲헤어관리 ▲건강관리 세 가지 테마로 카테고리를 꾸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최대 22% 즉시 할인과 카드 결제 시 최대 20% 할인이 가능하다. 또 5만원 이상 구입 시 최대 8개월, 150만원 이상 구입 시 최대 24개월 카드 무이자 할부도 제공된다.

LG 프라엘과 아모레퍼시픽 스킨케어 제품을 함께 구매 시 최대 20%할인, LG 메디헤어와 아모레퍼시픽 헤어케어 제품을 함께 구매 시 최대 5% 할인 받을 수 있다.

기간 한정 특가 제품도 마련했다. 대표 할인 상품으로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AS111WEW 34.7㎡) ▲라보에이치 프로바이오틱스 탈모 증상 완화 샴푸 두피강화 400ml 1개 ▲아이오페 스템III 2종 기획세트(아모레퍼시픽 5종 사은품) 등 최대 22% 할인 판매한다.

모델들이 태극당 버터케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이마트
모델들이 태극당 버터케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이마트

이마트, 태극당 '버터케익' 피코크로 출시

이마트가 31일 태극당의 대표 메뉴 '버터케익'을 피코크로 재해석해 전국 이마트와 SSG닷컴을 통해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맺은 '자상한 기업' 협약의 일환으로 태극당과 협업해 '피코크 태극당 버터케익'을 출시한다.

중기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은 '자발적 상생 기업'의 약자로 이마트는 우수 소상공인 자체 상품 개발 및 판로지원, 전통시장 내 상생스토어 활성화,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약속하며 25호 '자상한 기업'에 선정됐다.

'피코크 태극당 버터케익'은 태극당에서 판매하는 비슷한 크기인 1호사이즈 케익보다 가격이 30%가량 저렴하다.

태극당은 1946년부터 지금까지 76년간 운영되고 있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2020년 6월 중기부로부터 '백년가게'에 선정되기도 했다.

'백년가게'는 중기부가 업력 30년 이상된 가게 중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 차별화,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태극당은 버터케익, 모나카 아이스크림, 단팥빵, 전병 등이 유명하다.

특히, 버터케익은 '응답하라 1988' 등 미디어를 통해 노출되면서 80~90년대 버터케익을 즐겨먹었던 중장년층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뉴트로 트렌드를 쫓는 젊은 세대에게는 재미를 선사하며 태극당의 대표 메뉴가 됐다.

이마트는 태극당 버터케익의 묵직하면서 고소한 버터크림은 물론 호두가 들어있어 씹는 재미가 있는 케익시트까지 버터케익 본연의 맛을 피코크로 재현했다.

'피코크 태극당 버터케익'출시로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가까운 이마트에서 손쉽게 추억의 버터케익을 맛볼 수 있게 됐으며, 태극당은 전국 이마트와 SSG닷컴으로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안정적인 수입도 얻을 수 있게 됐다.

GS홈쇼핑 사옥 전경. 사진= GS홈쇼핑
GS홈쇼핑 사옥 전경. 사진= GS홈쇼핑

GS홈쇼핑, 중소기업 대상 혁신 파트너 모집

GS홈쇼핑이 중소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혁신 파트너십' 사업과 '산업혁신운동'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두 사업 모두 4월 9일까지 상생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중소 협력사들은 연말까지 GS홈쇼핑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컨설팅 등을 통한 기업 혁신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업당 1800만원에서 4000만원 상당의 설비와 컨설팅 비용이 지원된다.

'혁신 파트너십'은 GS홈쇼핑이 핵심 파트너로 육성할 중소기업을 모집하는 사업이다. GS홈쇼핑과 참가기업은 신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 디자인 및 특허 인증 등을 통한 제품 혁신과 기술지도 및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의 프로세스 혁신, 친환경 및 안전관리 등의 조직 혁신 등 3가지 분야에 걸쳐 혁신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산업혁신운동'은 영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생산성 향성을 위한 혁신 컨설팅 지원과 중소기업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 2가지 분야의 혁신을 통해,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기업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중소기업 직원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GS홈쇼핑은 이번 사업 외에도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작년에는 GS샵에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상품만을 소개하는 신규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상생마켓'을 신규 론칭한 바 있으며, 중소기업 제품을 무료로 소개하는 프로그램 '아이러브(I Love) 중소기업'도 매해 300회 이상의 방송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GS마이샵(GS MY SHOP: 데이터홈쇼핑 채널)에서는 올해부터 중소기업의 홈쇼핑 신규 진입 확대를 위한 방송인 '꿈꾸는 가게'를 기존 월 2회 방송에서 주 2회 방송으로 확대 편성해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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