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어퓨', 트와이스 품고 일본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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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어퓨', 트와이스 품고 일본 공략 본격화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3.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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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모델이던 사나, 다현 모델 발탁
한국뿐 아니라 일본 모델로도 활동
사진=에이블씨엔씨
사진=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어퓨가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인 사나와 다현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그동안 화장품 브랜드숍 모델에서 글로벌 브랜드 모델에 발탁된 사례는 많았지만 글로벌 모델에서 화장품 브랜드숍 모델로 이전한 사례는 많지 않았다. 때문에 2019년 에스티로더 모델로 활동하던 트와이스의 멤버인 사나와 다현을 모델로 기용한 어퓨의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어퓨가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트와이스를 모델로 선정한 것이 시너지로 다가올 전망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사나와 다현이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어퓨 모델로 활동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일본 현지 온오프라인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사나와 다현은 이달 ‘어퓨 마데카소사이드 앰플 2X’ 제품의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델 활동에 들어선다.

에이블씨엔씨 일본법인 관계자는 “트와이스는 일본에서도 인기가 굉장히 많으며 특히 10대 20대 젊은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며 “이번 모델 발탁은 어퓨가 일본 시장에서 성장하는 데 강력한 드라이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퓨는 지난해 5월 ‘쥬시팡 틴트’를 출시하며 일본에 진출했다. 10월에는 ‘마데카소사이드 크림2X’ 등을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장했다. 올해 2월까지 쥬시팡 틴트는 누적 30만개, 마데카소사이드 크림2X는 5만개 판매를 넘어서는 등 진출 초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코로나라는 악재에도 불구, 일본법인이 386억원으로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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