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 사태 속 고용유지 사업장에 '4대 보험 부담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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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 사태 속 고용유지 사업장에 '4대 보험 부담금' 지원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3.3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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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5~30인 이하 기업 대상
1인 30만 원 한도 최대 30명까지 지원
2021년 부산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 포스터,   포스터=부산시
2021년 부산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 포스터, 포스터=부산시

부산시가 코로나 사태 경기침체 속에서도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을 돕기 위해 ‘2021 부산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부산지역 산업단지에 위치한 상시 근로자 5~30인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고용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기업에 4대 사회보험료 사업주 부담분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1인 30만 원 한도로 최대 30명까지 지원하며, 4대 보험료 외에 부산시와 정부의 지원시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단, 고용노동부의 두루누리사업(4대 보험 지원사업)이나 일자리안정자금을 지원받는 기업과 일반유흥 주점업 등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에서 지정한 적용제외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매출액 감소 등 세부 지원기준을 정해 도움이 절실한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힘을 보태고, 기업지원 컨설팅을 통해 옛날의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작으나마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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