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오늘(26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에서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의 전세가격을 공개했다.

이 단지는 고양시 덕은 도시개발구역 내 A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2층, 12개동, 전용 59~84㎡ 총 894세대로 구성된다. 이번 공급은 전용 59㎡ 391세대 규모로, 모두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의 전세 아파트이며 전세보증금은 3억7780만원에서 4억6020만원대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청약통장 유무 및 거주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일 경우 누구나 청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특히 8년간 임대가 보장되면서(2년 단위 재계약)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돼,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장기거주지로 평가되고 있다. 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5년·10년 공공임대 아파트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 최장 8년 전세를 보장받는 대신 ‘분양전환 우선권’을 부여받지 않는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 관계자는 “초기 임대료의 경우 일반공급과 특별공급 각각 시세대비 저렴한 임대가격으로 임차인들의 부담을 낮추었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임대보증 가입을 통해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 서울 생활권 공유하는 프리미엄 아파트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가 들어서는 덕은지구는 총 64만6000여㎡(4815세대 예정) 규모로 조성 중인 도시개발지구다. 서울 옆세권 입지를 기반으로 서울 생활권을 공유하며, 뛰어난 직주근접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먼저, 동쪽으로 상암 DMC 및 홍대입구, 동남쪽으로 여의도, 서남쪽으로는 마곡지구가 가깝다. 단지 인근 강변북로, 제1·2 자유로, 가양대교, 올림픽대로, 월드컵대교(예정) 등을 이용이 편리하다.

여러 호재도 갖췄다. 옛 국방대 터와 상암DMC를 연계한 미디어복합타운 관련 사업이 대표적이다. 또 덕은지구, 국방대터, 상암DMC를 잇는 도로체계를 구축하고 강변북로 및 제2자유로 변에 상업 및 업무시설을 배치한다는 계획도 담겨 있다. 덕은지구는 이번 개발을 통해 주거와 업무 기능을 모두 갖춘 자족도시로 발전할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대덕산 자락이 뻗어있으며, 노을공원·월드컵공원·하늘공원 등도 가깝다. 단지 바로 인근에 중학교 설립이 예정돼 있으며, 초등학교와 유치원 역시 도보 거리에 조성될 계획이다.

중흥건설그룹의 특화설계도 도입됐다. 먼저 남향 위주 단지 배치 및 4Bay 설계(일부)를 통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고, 집 밖에서도 생활가전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IoT(사물인터넷)을 적용했다. 또 휘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작은도서관, 독서실(남여 별도), 스터디룸 3곳, 탁구장, 다목적실내체육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 공급일정은 4월 1~2일 이틀간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모두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7일이며, 정당계약은 19~21일이다.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