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유통] 드디어 문 연 오픈마켓... '쓱 파트너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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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유통] 드디어 문 연 오픈마켓... '쓱 파트너스' 外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1.03.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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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 파트너스 홈페이지 화면. 사진= SSG닷컴
쓱 파트너스 홈페이지 화면. 사진= SSG닷컴

드디어 문 연 오픈마켓... '쓱 파트너스'

SSG닷컴이 입점 셀러를 위한 '쓱(SSG) 파트너스(판매자 센터)'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내달 20일부터 오픈마켓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거쳐 상반기 중에 해당 서비스를 정식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쓱 파트너스는 SSG닷컴에 입점한 셀러들이 회원가입부터 상품 등록 및 관리, 프로모션 등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의 명칭이다. 오픈마켓 셀러들은 이 날 오전 9시 이후부터 쓱 파트너스를 통해 SSG닷컴에서 판매할 상품을 미리 등록할 수 있으며, 오픈마켓 외에 기존 종합몰 입점을 위한 상담 신청도 할 수 있다.

SSG닷컴은 이번 쓱 파트너스 구축을 기점으로, 셀러들이 편리하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셀러들은 SSG닷컴 오픈마켓 입점 안내를 비롯해 자주 묻는 질문을 정리한 '오픈마켓 A to Z', '효과적으로 쿠폰을 운영하는 방법'과 같은 판매 팁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셀러 리포트'를 통해 주문량이나 고객 현황을 확인하고 매출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 SSG닷컴은 입점 셀러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한 '파트너 스토리'도 지속 업데이트하며 셀러 모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SG닷컴이 오픈마켓 서비스 도입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상품 경쟁력 확보다. 이커머스 업계에서 취급 상품의 종류가 많다는 것은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검색했을 때 해당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SSG닷컴은 지난해부터 오픈마켓 서비스 도입을 다각도로 검토해왔다.
 
실제로 SSG닷컴은 오픈마켓이 정식으로 도입되면 현재 취급하고 있는 약 1000만 종의 상품 수를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픈마켓의 특성상 가격 경쟁도 자연스럽게 이뤄져 소비자 선택의 폭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SSG닷컴은 판매자 입점 기준을 대폭 낮췄다. 오픈마켓 셀러의 경우 기존 SSG닷컴 입점 방식(종합몰 방식)과 달리 입점 신청과 심사 및 승인 과정 등이 생략되고 본인 명의의 핸드폰 인증만 거치면 누구나 셀러(개인 판매자)가 될 수 있도록 가입절차를 간소화했다. 국내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국내 사업자'로, 해외 거주 국가에서 사업자등록을 했다면 '해외 사업자'로 가입할 수도 있다.

다만, 식품과 생필품 일부를 비롯해 명품 및 패션 브랜드 일부 카테고리 등은 오픈마켓 서비스 도입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이는 식품의 경우 상품 신선도와 시간대 배송 지정의 장점을 유지하는 한편, 고가 명품 카테고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품 이슈 등을 사전에 방지해 SSG닷컴이 가진 '신뢰도'를 유지한다는 전략적 판단이다. 대신 고객들이 많이 찾는 가전이나 디지털 기기, 스포츠용품, 패션 및 뷰티용품, 생활주방용품 등의 카테고리에서 구색을 확대할 계획이다.

감성 테이블 기획전 배너 이미지. 사진= 쿠팡
감성 테이블 기획전 배너 이미지. 사진= 쿠팡

쿠팡, 홈쿡족을 위한 '감성 테이블 기획전'

쿠팡이 27일까지 단 3일간 인기 주방용품들을 모아 최대 59%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감성 테이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직접 요리하는 '홈쿡'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했다.

대표 할인 상품으로는 ▲실리콘 키친툴 10종 세트 ▲오로라 크리스탈 유리잔 2개 ▲키친플라워 머그컵 텀블러 믹서기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주요 브랜드를 살펴보면 니코트, J Table, 빌레로이앤보흐, 블룸엣홈, 파울러스 등 엄선한 인기 주방용품 브랜드들이 참여해 관련 제품을 최대 10% 즉시 할인 받아 구입 가능하다. 

홈카페, 브런치, 다이닝(키친& 푸드) 키워드별 카테고리를 운영해 로켓프레시로 받아볼 수 있는 식재료 아이템과 커피·차, 우유 등 음료 제품도 할인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 제품들은 로켓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제주항공 승무원이 백화점 고객 대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있다. 사진= AK플라자
제주항공 승무원이 백화점 고객 대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있다. 사진= AK플라자

AK플라자, 제주항공 승무원 초빙 '서비스 교육'

AK플라자가 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과 협업해 전 점 A-Class 라운지와 멤버스 데스크 근무 직원들의 교육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애경그룹 계열사인 AK플라자와 제주항공은 고객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번 협업은 항공업에 특화된 고객 서비스 개념과 경험을 분야가 다른 백화점에 적용해 서비스 수준 향상을 꾀함과 동시에 양사의 인적 자원과 역량을 교류해 시내지를 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비스 시너지 업' 교육으로 명명한 이번 협업은 AK플라자 전 점에서 근무하는 고객 접점 서비스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교육은 항공사 승무원의 체계화되고 특화된 서비스 품질을 백화점 직원들의 접객 서비스에 적용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서비스 관련 교육 외에도 감정노동자로서 겪고 있는 고충에 대해 공감하고 스스로 관리하는 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교육은 초급, 중급, 고급 교육으로 나눠 단계별로 다른 내용으로 총 3개월간 진행한다. 

초급과정은 주로 근무 경력이 1년 정도 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서비스 마인드와 이미지 메이킹 등 기본기에 대한 주제를 교육하고 중급 과정은 응대 목소리의 발성· 교정, 컴플레인 대응법 등 상황별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해 교육한다. 고급 과정은 고객 응대에 숙련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리더십과 감정 관리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장어 이미지. 사진= 이마트
장어 이미지. 사진= 이마트

이마트, 국내산 민물장어 역대 최저가 판매

이마트가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25일부터 31일까지 1주일간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국내산 '대물 손질 민물장어'를 50% 할인해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민물장어는 장어 중 으뜸으로 치는 토종 '자포니카' 품종으로, 껍질이 얇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중량은 손질 후 마리당 330g~550g 내외로, 기존에 운영하던 장어(150~200g)의 2배에 달한다.

문부성 이마트 장어 바이어는 "2020년 장어 매출이 전년보다 100% 가량 증가하는 등, 내식 문화 정착에 따라 대표 외식 메뉴인 장어를 대형마트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난 점에 착안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장어 물량 적체 현상을 해소하고, 어려움에 처한 장어 양식 어가의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델들이 토마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롯데마트
모델들이 토마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롯데마트

롯데마트, 19종 한자리 '토마토 페스티벌'

롯데마트가 25일부터 31일까지 '토마토 페스티벌'을 진행해 19가지의 다양한 토마토를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 ▲단 3개월만 맛 볼 수 있는 '대저 짭짤이 토마토'(500g·봉·국산) ▲꼭지가 없어 간편한 고당도 신품종인 '스위텔 토마토'(500g·팩·국산) ▲알록달록한 색깔이 특징인 '장성 유기중 농부의 칵테일 토마토(1kg·팩·국산) 등을 판매한다.

다양한 색감과 맛을 가진 토마토는 매출이 2019년 6.4%, 2020년 14.5%, 2021년(3월 22일 기준) 24.5%로 지속 신장하고 있으며, 전체 과일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9년 7.3%, 2020년 8.1%, 2021년(3월 22일 기준) 9.4%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토마토'를 특화존 운영 제품으로 선정하게 됐다.

토마토 특화존에서는 19가지 품목의 이색 토마토를 모아 판매하며, 이는 롯데마트에서 한 해 동안 평균적으로 취급하는 품목 수인 14가지 대비 큰 숫자이다. 19가지 품목의 토마토 모두 부드러운 식감과 당도, 산도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다는 특징이 있다.

19가지 품목의 토마토 중 고객들이 손 쉽게 원하는 종류의 토마토를 선택할 수 있도록 패키지 겉면에 스티커로 맛과 식감 등을 고지하고 있다. 과일 선택의 4가지 중요 요소인 당도와 산도, 식감, 과즙 정도를 총 3단계로 나누어 고객이 원하는 당도와 식감에 맞춰 토마토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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