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볼보, '스마트 건설장비 기술협의체'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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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볼보, '스마트 건설장비 기술협의체' 발족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1.03.2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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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
DL이앤씨·볼보그룹코리아 기술 협의체 발족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볼보그룹코리아 기술 협의체 발족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디엘이앤씨)와 볼보그룹코리아가 스마트 컨스트럭션 활성화를 위해서 기술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발족식은 19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DL이앤씨 권수영 토목사업본부장과 볼보건설기계 임재탁 부사장 및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기술협의체를 발족했다. 건설사와 건설기계 제조사가 산업의 장벽을 뛰어 넘는 협업을 통해서 국내 건설현장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 건설 기술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DL이앤씨의 건설현장에 볼보그룹코리아의 스마트 건설 장비를 도입해 성능과 효율성을 검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발방향 등을 모색한다.

DL이앤씨는 볼보의 최첨단 지능형 머신 컨트롤 장비가 장착된 굴착기를 현장에 도입해 운영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굴착기는 흙의 무게를 자동으로 측정하거나 굴착 작업과 측량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작업자의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도 보강되어 안전성까지 개선됐다.

볼보그룹코리아는 건설장비의 실구매자인 현장관계자의 기술적 요구와 개선점을 파악해 신규 기술 아이디어를 습득하고 스마트 건설기술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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