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소상공 자유시장경제 누리도록 규제 철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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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소상공 자유시장경제 누리도록 규제 철폐"
  • 방성주 기자 정규호 기자
  • 승인 2017.06.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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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여성소상공인들과의 대화'를 주재한 마이크 펜스 미국 대통령 사진=마이크펜스 트위터

[방성주의 글로벌 성공시대] 지난 5일 백악관 루즈벨트홀에서 열린 ‘여성 소상공인들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다뤄진 논의의 핵심은 '규제 완화'였다. 

이날 행사에서 마이크 펜스(Mike Pence) 부통령과 린다 맥마흔(Linda McMahon) 미국 소상공인협회 이사장은 ‘규제’의 혹독함에 한 목소리를 모았다.

펜스 부통령은 개회사에서 “오바마 정부 시절 만들어진 규제가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아 소상공인에게 큰 짐이 되었다”며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현 정부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어 미국 연방정부기관인 소상공인협회 린다 맥마흔(Linda McMahon) 이사장은 “정부 규제가 소상공인들을 해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맥마흔 이사장은 간담회 이후 미국 폭스뉴스(Fox News)와의 인터뷰에서 “규제로 인해 소모되는 비용이 필요 이상으로 높고 복잡하다”며 “소상공인에 대한 특정한 규제도 수많은 규제도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잭슨빌에서 화물용 목재를 생산하는 에이미(Amy) 씨와 오하이오에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무어(Moor) 씨 등 9명의 '여성 소상공인'이 참석했다.

무어(Moor) 씨는 '오바마케어' 도입과 보험료 인상으로 직원을 감축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던 상황을 설명하며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본 행사는 1천만 명에 이르는 ‘여성’ 소상공인들이 사업 운영에 느끼는 고충을 백악관이 직접 듣고자 기획됐다.

행사 관련, 펜스 부통령은 “소상공인들이 자유시장경제를 누릴수 있도록 규제 철폐를 위해 쉬지 않고 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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